농구 '알토란 활약' 韓 국대 간판스타 박지현, WNBA 경기에서 日 국대 에이스 만났다... 득점 주고받으며 장군멍군

[루키 = 김혁 기자] 라스베이거스를 상대로 알토란 활약을 펼친 박지현이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 야마모토 마이와 WNBA 코트에서 만났다. 두 선수는 서로를 앞에 두고 득점을 주고받았다.
LA 스팍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6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와의 경기에서 79-89로 패했다.
9위 스팍스는 이날 패배로 16승 27패를 기록했다. 3위 라스베이거스(30승 13패)는 30승 고지를 밟으며 6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인 WNBA 리거 박지현은 이날 활발한 활동량과 함께 13분을 뛰며 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의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 야마모토 마이와의 맞대결이 눈에 띄었다.
야마모토는 이날 10분 동안 야투 5개를 시도해 3점 1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2쿼터 초반 야마모토가 박지현의 클로즈아웃 수비를 제치고 스텝백 3점슛을 터트리자 박지현도 피지컬 우위를 활용, 야마모토를 앞에 두고 미드레인지 점퍼를 가볍게 집어넣으며 멍군을 외쳤다.
이날 박지현은 2쿼터 시작 지점에 처음 코트를 밟았다. 투입 직후 리바운드를 따내며 출발한 박지현은 이후 3점슛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공격 리바운드 후 팀원의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이어진 포제션에서는 득점까지 올렸다.
박지현은 3쿼터 다시 투입되자마자 상대 에이스 에이자 윌슨에게 향하는 야마모토의 패스를 스틸해 존재감을 발휘했다. 쿼터 막판에는 팀원의 오픈 찬스를 살려주는 패스까지 선보였다.
4쿼터에도 출전한 박지현은 팀원의 킥아웃 패스를 활용해 장거리 점퍼를 성공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야마모토를 상대로 미스매치를 다시 공략하며 파울을 얻은 박지현은 자유투 2구 중 1구를 성공하며 경기를 마쳤다.
두 팀의 경기에선 강호 라스베이거스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했다. 1쿼터에 11-24로 밀린 LA 스팍스는 이후에도 격차를 뒤집지 못하며 원정 경기에서 패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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