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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워싱턴에서 반등 다짐한 트레이 영 "새로운 환경,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23 06:4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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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학철 기자] 트레이 영이 반등을 다짐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인 17승 65패에 그쳤다. 특히 2026년 1월 트레이 영을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영입했음에도 기대했던 반등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영은 3월 오른쪽 허벅지 타박상을 입은 뒤 워싱턴에서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영은 지난 시즌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2026~27시즌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그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큐리어스 마이크'에 출연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영은 "당연히 건강을 유지해야 하지만, 그 부분을 크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다. 지난 시즌은 지난 시즌일 뿐이다. 이제 다시 코트에 나가고 싶고, 내 커리어 내내 해왔던 모습을 되찾고 싶다. 거기에 한 단계 더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특별히 다른 것이 있는 게 아니다. 단지 장소와 환경이 바뀌었고, 그것이 나에게는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줬다"며 "이 새로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영은 워싱턴 D.C.에서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항상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팀과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워싱턴은 현재 전력만 놓고 보면 젊은 선수와 정상급 자원이 함께 구성된 흥미로운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높은 지명 순위로 선발된 알렉스 사르가 성장하고 있으며, 트레이드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2026년 드래프트 최고 유망주였던 AJ 디반사까지 합류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코트 위에서 자신의 플레이로 팀을 이끌 뿐 아니라, 새로운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까지 발휘해야 한다.

영은 애틀랜타에서 팀을 세 차례 플레이오프로 이끌며 자신의 리더십과 공격력을 이미 증명한 바 있다. 이제 워싱턴에서는 그보다 훨씬 새로운 환경에서 또 다른 시험대에 오른다.

워싱턴은 오랜 기간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영을 중심으로 팀이 얼마나 빠르게 하나로 뭉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2026~27시즌은 영이 워싱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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