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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커리 선택에 달렸다' 골든스테이트, 내년 여름 '1억 달러' 샐러리캡 확보 가능성 부상

관리자 각티비 2026-09-23 00:21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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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스테픈 커리의 연장 계약 여부에 따라 골든스테이트가 내년 여름 1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샐러리캡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한국시간)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팟캐스트 '더 훕 콜렉티브(The Hoop Collective)'에 출연해 스테픈 커리의 계약 결정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장기적인 샐러리캡 구조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커리는 기존 계약의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으며, 규정상 연장 계약 체결이 가능한 상황이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프랜차이즈 스타인 커리가 원하는 어떤 계약 조건이든 맞춰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윈드호스트 기자는 "커리가 아직 연장 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재계약을 안 한다는 뜻은 아니다. 시즌 중 언제라도 서명할 수 있다"라면서도 "만약 커리가 당장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시즌을 치른다면, 골든스테이트는 내년 여름 최대 1억 달러(약 1,380억 원)에 달하는 캡 스페이스를 쥐게 될 잠재력이 있다"라고 짚었다.

이러한 재정적 시나리오는 루키 스케일 연장 계약 대상자인 가드 브랜딘 포지엠스키와의 협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단이 샐러리캡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포지엠스키와의 연장 계약을 미루고 내년에 그를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만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윈드호스트 기자는 실질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드호스트 기자는 "포지엠스키의 제한적 FA 권리를 유지할 경우 샐러리캡에 잡히는 캡 홀드 규모는 약 1,700만 달러"라며 "만약 골든스테이트가 첫해 연봉 1,900만~2,000만 달러 선에서 미리 연장 계약을 맺는다면, 캡 홀드 액수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구단의 지출 여력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페이롤과 비교해 2027-2028시즌 보장 연봉 규모가 매우 적은 편이다. 커리를 비롯해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 등 고액 연봉자들의 대형 계약이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커리의 연장 계약 타이밍과 포지엠스키의 거취 결정이 맞물리며, 골든스테이트가 장기적인 팀 리빌딩 및 전력 보강을 위한 대형 플랜을 어떻게 가동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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