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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나고야AG] '일본도 적수가 안 되네' 거침없는 '배길태와 들개들'...개최국 日 침몰 시키고 8강 직행 눈앞에 둬

관리자 각티비 2026-09-22 21:07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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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지용 객원기자] 홈팀의 이점은 없었다. '배길태와 들개들'이 일본마저 침몰시켰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3x3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D조 예선에서 이동근과 이주영의 결정적인 2점슛 2개에 힘입어 홈팀 일본을 21-12로 대파하고 8강 직행을 눈앞에 뒀다. 

예선 첫 경기에서 태국을 10점 차로 따돌리고 첫 승에 성공한 대표팀은 곧바로 일본을 상대했다. 일본과는 지난 8월 열린 FIBA 3x3 네이션스리그 2026에서 만났던 바 있다. 대표팀은 당시와 선수 구성에 변화가 없었지만 일본은 혼혈 선수 로이 아반과 오노 케이토가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섰다. 

전력 노출이란 면에선 대표팀이 불리했다. 가뜩이나 분석에 능한 일본이었기에 불안한 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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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일본과 접전을 펼친 대표팀은 이주영의 2점슛으로 한발 앞섰다. 하지만 일본 역시 오노 케이토의 2점포로 금세 따라붙었다. 경기 중반까지 1점 차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종료 6분 3초를 남기고 첫 역전을 허용했던 대표팀이었다.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7-8로 뒤지던 상황에서 '캡틴 코리아' 이동근과 이주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동근과 이주영은 팀이 1점 차로 뒤지고 있던 경기 중반 2개의 2점슛을 연이어 터트리며 팀에 3점 차 리드를 안겼다. 

접전 상황에서 11-8로 앞선 대표팀은 일본의 득점을 9점에 묶어 놓은 채 이주영의 돌파와 구민교의 2점슛을 더해 17-9로 도망갔다. 

태국전에 이어 다시 한번 강한 뒷심을 보이며 순식간에 8점 차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경기 종료 2분 9초 전 이주영의 21번째 득점이 터지며 2연승에 성공했다.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여겼던 일본마저 대파한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오후 8시 10분 싱가포르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대표팀이 싱가포르마저 꺾고 조 1위를 확정할 경우 8강으로 직행해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게 된다. 

사진 = KX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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