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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남녀 동반 우승 ‘청신호’…女농구, 조별리그 3연승으로 8강행

관리자 각티비 2026-09-22 18:52 8 0
조별리그 3차전서 대만에 73-59 승
최이샘 17점 등 5명 두 자릿수 득점7217389_1_18f865aa.webp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 앞서 한국 선수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농구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대만을 73-59로 꺾었다.

앞서 말레이시아와 몽골을 잇달아 완파하며 이미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던 한국은 대만마저 꺾고 C조 1위(3승)를 확정했다. 한국 일본, 필리핀, 대만 등도 진출했으며 24일 열릴 예정인 한국의 8강전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11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메달을 다툰다.

한국 남자 농구는 이달 20일 일본을 꺾고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여자 대표팀 역시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에는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았다. ‘국보 센터’ 박지수가 부상 여파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데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 중인 박지현마저 리그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대체 발탁 없이 단 11명의 선수로 대회를 치러야 하는 탓에 체력적 부담과 높이의 열세가 약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표팀은 고른 득점력과 화끈한 외곽포로 연승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표팀은 1쿼터부터 최이샘(17점)과 강이슬(14점)이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이끌며 20-17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는 22점을 몰아쳤고, 대만의 득점은 12점으로 묶으며 전반을 42-29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3쿼터를 59-41로 마친 한국은 4쿼터 한때 68-59로 9점 차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허예은의 3점 슛과 최이샘의 쐐기 득점이 터지면서 14점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한국은 최이샘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강이슬(14점), 이소희(11점), 허예은(10점), 진안(10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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