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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19점 5리바운드' 연세대 홍상민 "수비는 내 자신감과 자존감"

관리자 각티비 2026-09-22 18:03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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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박상혁 기자] 센터 홍상민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연세대학교는 2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9-58로 이겼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12승 7패를 기록하며 5위를 지켰다. 

연세대 센터 홍상민은 이날 16분 49초 동안 19점 5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출전시간에 비하면 가성비 높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셈. 

경기 후 중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홍상민은 "우선 오늘이 정기전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대학리그 경기였다. 시작이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후반 들어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평소에 조동현 감독님이 '수비는 자신감과 자존감이다'라고 이야기를 하신다. 내가 뚫리면 내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인데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수비에 임했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연세대에는 주포라 할 수 있는 이주영과 김승우가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대표팀에 선발되며 자리를 비운 상태다. 그렇다보니 전력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서도 그는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이)주영이와 (김)승우가 빠지긴 했지만 우리 팀에는 공격에 능한 다른 선수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무리한 공격보다는 리바운드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헌신을 많이 생각한다. 2대2 수비를 할 때 상대가 어렵게 골을 넣게끔 하려고 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런 걸 해야 우리가 올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학년이다보니 프로 입단 이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내가 뭔가 돋보이기보다는 팀 승리를 위해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크다. 그게 수비라고 생각하는데 팀이 원하는 수비를 하나씩 하다보면 공격적인 부분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사진 = KUSF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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