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내친김에 '전승 동반 우승'... 여자 농구, 대만 격파하고 8강 안착
대만에 73-59 대승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행
男 대표팀 이어 '전승 우승' 도전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최이샘이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예선 C조 1차전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3점 슛을 쏘고 있다. 나고야=뉴스1
한국 여자농구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남녀 전승 동반 우승'에 세 걸음만을 남겼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리그 C조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73-59로 승리했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친 한국은 이로써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발목 수술로 자리를 비운 '국보센터' 박지수(28·KB스타즈)의 빈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행보다. 한국은 앞서 열린 말레이시아(106-40 승리)와 몽골(88-61 승리)과의 1·2차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8강행 티켓을 손에 쥔 상태였다.
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기세는 여전했다. 최이샘(32·부산 BNK썸)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주장' 강이슬(32·아산 우리은행)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더불어 이소희(26·BNK)11점), 진안(30·부천 하나은행) 허예은(25·청주 KB스타즈·이상 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1쿼터를 20-17, 근소하게 리드한 채 마친 한국은 2쿼터부터 화끈한 외곽포로 격차를 벌렸다. 홍유순(21·인천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최이샘, 강이슬, 강유림(29·용인 삼성생명)이 번갈아 3점슛을 터뜨리며 42-29, 13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강이슬(가운데)이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 하고 있다. 나고야=뉴스1
후반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3쿼터에 강이슬과 이소희가 내외곽을 오가며 차곡차곡 점수를 적립했고, 쿼터 중반 최이샘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스코어는 54-34까지 벌어졌다. 대만이 해당 쿼터 막판부터 추격에 나섰지만, 위기의 순간에 진안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후 직접 득점까지 올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그럼에도 대만은 끈질겼다. 4쿼터 한때 50-63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한국은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허예은이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흐름을 끊어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에 3승만을 남겼다. 만약 여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 남자 대표팀과 함께 '전승 동반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행
男 대표팀 이어 '전승 우승' 도전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최이샘이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예선 C조 1차전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3점 슛을 쏘고 있다. 나고야=뉴스1한국 여자농구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남녀 전승 동반 우승'에 세 걸음만을 남겼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리그 C조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73-59로 승리했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친 한국은 이로써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발목 수술로 자리를 비운 '국보센터' 박지수(28·KB스타즈)의 빈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행보다. 한국은 앞서 열린 말레이시아(106-40 승리)와 몽골(88-61 승리)과의 1·2차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8강행 티켓을 손에 쥔 상태였다.
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기세는 여전했다. 최이샘(32·부산 BNK썸)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주장' 강이슬(32·아산 우리은행)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더불어 이소희(26·BNK)11점), 진안(30·부천 하나은행) 허예은(25·청주 KB스타즈·이상 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1쿼터를 20-17, 근소하게 리드한 채 마친 한국은 2쿼터부터 화끈한 외곽포로 격차를 벌렸다. 홍유순(21·인천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최이샘, 강이슬, 강유림(29·용인 삼성생명)이 번갈아 3점슛을 터뜨리며 42-29, 13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강이슬(가운데)이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 하고 있다. 나고야=뉴스1후반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3쿼터에 강이슬과 이소희가 내외곽을 오가며 차곡차곡 점수를 적립했고, 쿼터 중반 최이샘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스코어는 54-34까지 벌어졌다. 대만이 해당 쿼터 막판부터 추격에 나섰지만, 위기의 순간에 진안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후 직접 득점까지 올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그럼에도 대만은 끈질겼다. 4쿼터 한때 50-63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한국은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허예은이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흐름을 끊어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에 3승만을 남겼다. 만약 여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 남자 대표팀과 함께 '전승 동반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