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나고야 AG] 3점포 앞세운 여랑이들, 대만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

[루키 = 이동환 기자] 한국이 3점포를 앞세워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위치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C조 조별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73-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달린 한국은 C조 1위로 4강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은 오는 24일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3점포가 쉴새 없이 터진 경기였다. 1쿼터까지 한국은 대만의 터프한 수비에 실책을 쏟아내며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대만의 외곽포를 완전히 봉쇄하는 수비력을 보여줬고, 3점포가 림을 계속 가르면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2쿼터 후반에는 최이샘과 강이슬의 3점이 잇달아 터졌고, 44-29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한국의 3점 쇼는 계속됐다. 한편 수비에서는 대만의 오펜스를 탄탄한 스위치 수비와 로테이션 움직임으로 봉쇄했다. 한국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한국은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는 등 당황했다. 격차는 어느덧 20점으로 벌어졌다. 쿼터 막판에는 최이샘과 진안의 점퍼가 성공, 59-41로 앞서며 한국이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4쿼터 초반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진안이 잇달아 득점을 만들어내며 한국이 20점 차 안팎의 우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쿼터 중반부터 대만의 계속되는 3점포에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한국은 3분여를 남기고 9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고비마다 터진 허예은의 3점에 한국은 한숨을 돌릴 수 있었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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