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의아했던 양종윤의 파울 아웃, 손에 꼽을 명승부에 남은 한 가지 의문점

[루키 = 서울, 이종엽 기자] 양종윤의 파울 아웃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21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학교와의 동국대학교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승부는 68-61로 동국대의 승리.
고려대가 시종일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동국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상대를 두드린 끝에 역전승을 가져갔다. 이날 경기 결과로 고려대는 15승 4패를 기록했고 동국대는 9승 9패째를 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 연출됐다. 양종윤의 파울 아웃을 두고 본부석과 갹 팀 벤치에서 작성한 기록에 차이가 생기며 잠시 동안 경기가 지연됐기 때문.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긴 시점 파울 콜이 불렸고 양종윤의 파울이 지적되었다. 당시 경기 운영 본부석에서는 양종윤의 5번째 파울을 알리는 팻말이 들어올려졌고 고려대 벤치에서는 크게 항의했다.
전반까지 2개의 파울을 범했던 양종윤이다. 3쿼터 들어서 양종윤은 종료 5분 37초 전 상대 속공을 끊는 과정에서 파울을 하나 사용했다. 그러면서 개인 3번째 파울이 누적되었다.
이후 양종윤은 3쿼터 종료 1분 5초를 남긴 시점 상대 선수에게 오펜스 파울을 범하며 4번째 파울을 범하는 듯 했지만 본부석에서는 양종윤의 5번째 파울을 알렸다.

그렇다면 양종윤에게 한 개의 파울이 어디서 불려진 것일지 의아한 가운데, 의심스러운 부분은 3쿼터 종료 3분 10초 전이다. 당시 동국대 오지석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이도윤, 양종윤과의 충돌이 있었고 이도윤의 개인 파울 시그널이 본부석 쪽으로 전해졌다.
당시 고려대 코칭스태프와 기록하는 선수 모두 본부석을 향해 "14번(이도윤)의 파울이 맞냐"고 확인했고 본부석 이도윤의 파울이 맞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그러나 어떤 문제였는지 모르겠으나 결국 양종윤의 파울로 기록되었고 이후 오펜스 파울을 범한 양종윤은 코트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고려대는 4쿼터 힘을 잃으며 패했다.
물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고려대에게 있다. 선수 한 명이 빠진다고 무너져서는 안 되는 팀이기 때문. 하지만 고려대 선수들 역시 아직 어린 학생 선수들이고 작은 것 하나 하나에 흔들리기 십상이다.
결국 경기를 관장하는 관계자들의 조금 더 세심한 관리와 정확한 시그널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부디 다가올 경기들에서는 이러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래본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 이전글한국에 패하자 중계 끊은 日방송국…“최악”“인터뷰도 없다” 팬들 분노26.09.22
- 다음글멤피스에서 어린 선수들이 이끌어야 하는 제롬, "어린 선수들을 믿는다"26.09.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