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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현중이요?" 韓 남자농구 'GOAT 논쟁'…12년 만의 AG 금메달, '레전드' 허재 감독 '직접 등판'

관리자 각티비 2026-09-22 13:46 12 0
7200559_1_68daeeaf.webp팬들과 인사 나누는 이현중

(나고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시상식. 한국 이현중이 시상식 후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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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7200559_2_83f27f2b.webp스포츠조선 DB[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허재 vs 이현중. 대한민국 남자 농구 'GOAT 논쟁'에 허재 전 대표팀 감독이 '직접' 등판했다.

한국 남자 농구는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밟았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1970, 1982, 2002, 2014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1982년 인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에 원정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에이스' 이현중이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일본 언론도 대회 기간 이현중이 보여준 활약에 놀라움을 표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이현중이 경기를 지배했다. 확실히 레벨이 달랐다'고 했다. '디앤서'도 '이현중이 일본의 꿈을 산산조각냈다. 지난 시즌 B리그에서 뛴 이현중은 완벽한 미국프로농구(NBA) 재능이다. 이현중이 일본 하치무라 루이와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7200559_3_7539a502.webp인터뷰하는 농구 이현중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농구대표팀 이현중이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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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이현중의 활약에 농구 팬 사이에선 '레전드' 허 감독이 소환됐다. 한국 남자 농구 'GOAT 논쟁'에 불이 붙은 것이다. 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았던 전희철 서울 SK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 이현중은 뭐라고 말할 게 없는 선수다. 이미 한국 농구 역대급 반열에 올랐다. 개인 기량 측면에서는 허 감독이 더 나을 수 있다. 하지만 팀에 미치는 영향력, 코트 안팎에서 선수단에 주는 효과 등을 생각하면 대등하다고 생각한다. 시대가 다르고, 포지션이 달라서 직접 비교는 쉽지 않다. 이현중이 허 감독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유재학 KBL 경기 본부장 역시 "허 감독은 분명히 한국 농구 역대 최고의 선수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이현중은 또 다른 측면에서 한국 역대 최고의 선수다. 코트 안에서 공수를 따졌을 때 경기력은 비등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코트 밖에서 이현중의 모습까지 감안하면 이현중이 한국 농구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허 감독을 앞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7200559_4_f3e0ae8a.webp이현중의 금빛 미소

(나고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이현중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걸고 미소짓고 있다. 202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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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그렇다면 '당사자' 허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허 감독은 '스포츠조선'을 통해 "챗GPT(AI)에 물어봐야 할 것 같다"며 '허허' 웃었다.

그는 조심스럽지만 냉정하게 입을 뗐다. 허 감독은 "슛 확률은 이현중이 나은 것 같고, 볼 가지고 하는 능력이나 이런건 내가 좀 낫지 않나 싶다. 내가 월등하다 이런 게 아니다. 이현중도 어시스트하는 포인트가드도 아니고, 파워 포워드도 아니고 센터도 아니다. 나처럼 '올라운드 플레이어' 그런 스타일인 것 같다. 승부욕도 좋은 것 같다. 이기고 싶어하는 표정이 나온다. 어머니 DNA를 많이 받았을 것 같다. 어머니는 진짜 대단한 분"이라고 했다.

허 감독은 후배들이 이룬 성과에 대해선 "대단하게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힘든 상황에서 잘 했다. 개인적인 꿈도 있고, 그런 것도 다 이뤄야 할 것이다. 월드컵 올림픽 나갈 수 있도록 농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각자 책임감을 더 느끼면서 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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