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유노유농] 시흥 TOP U14 대표팀, '2026 충주 아시아 유소년 농구 챌린지' 3위 입상

[루키 = 김지용 객원기자]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시흥 TOP U14 대표팀이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시흥 TOP 농구교실 U14 대표팀(이하 동탄 베네핏)이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흥 TOP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충북 충주 일대에서 열린 '2026 충주 아시아 유소년 농구 챌린지'에 출전해 3위에 입상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흥 TOP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4승 2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른 시흥 TOP는 일본, 괌, 몽골 등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해외 팀들과의 경쟁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흥 TOP였다.
최근 다양한 대회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한 시흥 TOP는 경험이 쌓이며 이번 대회에서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처음부터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중요한 순간 집중력이 흔들리거나, 경기 흐름을 상대에게 넘겨준 뒤 이를 다시 가져오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실전 경험이 하나둘 쌓이면서 선수들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코트 안에서 선수들끼리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경기 상황에 맞춰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늘었다.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더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다시 자신들의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힘도 생겼다.
이번 대회는 시흥 TOP에게 또 다른 도전이었다. 상대마다 경기 템포와 신체조건, 공격과 수비 방식이 달랐고 선수들은 경기마다 빠르게 적응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시흥 TOP는 자신들이 준비해온 농구가 국제대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대회를 치를수록 몇몇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 코트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하던 김도윤이 경기 MVP를 수상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선수층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를 넘어 선수 개개인이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면서 시흥 TOP는 한층 단단한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흥 TOP 김기호 원장은 김 원장은 "우리 선수들이 올해 대회를 계속 경험하면서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전에는 잘하다가도 경기 중간에 흐름을 빼앗기면 당황하거나 쉽게 흔들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 경기를 다시 풀어나가려고 한다. 그런 부분에서 가장 큰 성장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굵직한 대회에서 계속 입상권에 들어가고 있고 이번 국제대회에서도 4승 2패로 3위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성적도 기쁘지만 지도하는 입장에서는 선수들이 경기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더 반갑다. 이번 대회 활약을 계기로 더 멋진 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시흥 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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