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韓 농구 에이스' 이현중 왜 여기서 나와? 日 팬들 깜짝 놀라 사과, "개판 운영 미안해요, 응원합니다"
사진=팀 재팬 SNS 캡처[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현중이 예상치 못한 채널에 등장해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일본 선수단 계정인 팀 재팬은 21일(한국시각) '이현중이 일본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며 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이현중은 금메달 이후 소감과 함께 '일본 대표팀도 뛰어난 팀이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남겼다. 이현중은 일부 일본 팬들에게 응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우승 소감으로는 "이것은 나 혼자만의 성과가 아닌, 팀 모두의 성과다. 나의 팀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그래서 울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이현중의 깜짝 팀 재팬 등장에 일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팬들은 "NBA 진출하길 원한다 응원한다", "NBA에서도 자리를 따내길 바란다", "적수지만 감탄스러운 플레이였다"라고 응원했다. 또한 일부 팬들은 "이번 운영에 대해 폐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 "개판 운영은 정말 미안하다. NBA에서 성공해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앞서 결승전 직전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터졌다. 농구계에 따르면 대표팀은 이날 결승전에 앞서서 오전에 별도의 체육관에서 슈팅 훈련 등을 하며 몸을 풀 계획이었더, 오전 10시대에 오기로 배정된 차가 제대로 된 설명 없이 나타나지 않았다. 발이 묶인 대표팀은 결국 계획한 훈련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홈 팀 일본과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앞두고 공교롭게도 불편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경기 종료 후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주장인 이승현은 결승전 승리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무대 결승전에서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될 치명적인 실수"라고 규정하며, "다른 종목의 우리 선수단에게는 두 번 다신 이런 황당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현중은 금메달 확정 후 보여준 태도로 일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현중은 이날 경기 이후 일본 대표팀 코치진에 찾아가 직접 악수와 인사를 건넸다. 일본 팬들은 해당 장면을 접하고 '적수로서 이현중은 짜증나지만, 우리 팀 선수들이 코트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을 때 가장 먼저 일본 측에 인사를 하러 와 주었다. 정말 훌륭한 인품이다. 진심으로 미국에서 잘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도리어 응원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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