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이호근 감독이 밝히는 동국대 상승세의 비결, '체력과 수비'

[루키 = 서울, 박찬영 명예기자]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뛰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동국대학교는 2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8-61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단국대전과 마찬가지로 후반에 더욱 향상된 경기력을 보이며 또다시 고려대를 꺾었다.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에는 단연 이호근 감독의 코칭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오늘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전반에 리바운드를 9개밖에 못 잡고 상대한테 공격 리바운드만 11개를 주면서 힘들게 갔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후반에 잘 이행한 것 같고,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약속했던 움직임을 잘해줬던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5월 27일 홈에서 고려대를 맞이하여 20점차 대승을 거뒀던 동국대는 이날 승리로 14년만에 고려대에게 특정팀 상대 2패를 안겼다.
이에 대해 이호근 감독은 "사실 그동안 너무 많이 졌다. (고려대가) 올해 전까지는 감히 넘볼 수 없는 팀이 아니었나 싶은데 선수들이 1차전 이기고 자신감을 많이 가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좋은 흐름에 대해 이 감독은 "MBC배가 끝나고 중국으로 10일 정도 전지훈련을 갔다 왔다. 선수들에게 체력과 수비를 중점적으로 훈련하도록 했는데,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한 발 더 뛰다 보니까 기회가 났고 그게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다"라며 상승세의 요인을 돌아봤다.
이제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은 동국대는 다음달 1일 중앙대, 7일 건국대와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감독은 "평소에 하던 대로 할 거다. 선수들한테 부상이 없는 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만 조심하면서 지금 스타일대로 쭉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