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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12년만의 금메달이 준 병역 혜택, 더 특별한 '신검도 안받고 면제' 다니엘 "감독님께 감사"-'조기 전역'…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14:37 7 0
7135760_1_35a45ca5.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7135760_2_8a128dcb.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나고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2년만의 금메달, 병역혜택은 달콤한 열매다.

한국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67-57로 물리쳤다. 에이스 이현중이 27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무려 63%의 3점슛 성공률(8개 시도 5개 성공). 이정현이 1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원-투 펀치가 일본의 기세를 완벽하게 잠재웠다.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에 이어 2016년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 한국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12년 주기설'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

한국 남자농구는 이번 우승으로 새로운 황금세대를 구축하게 됐다. 대표팀의 핵심 자원들이 병역특례를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현중 여준석을 비롯, 문유현 문정현, 에디 다니엘, 유기상 이정현 등 무려 7명이 병역특례를 받게 됐다. 현재 군복무 중인 이우석도 짧지만 혜택을 누리게 됐다.

모두에게 특별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우석과 에디 다니엘에게는 더욱 특별한 결과다. 2025년 5월 입대한 이우석은 올해 11월 중순 제대할 예정이었지만, 전역을 한 달 가량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이우석은 "조기 전역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결승을 앞두고 조기 전역을 절대 마음에 두지 말자는 생각이었다"며 "군인으로 마지막 임무를 완수했다"고 웃었다.

이어 "한 달 정도 일찍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팀에 일찍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라며 "정확한 절차는 모르지만, 1라운드부터 합류해서 뛸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7135760_3_dbd83dc7.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7135760_4_f4f47647.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군인 신분인만큼, 경기 대장님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이우석은 "내가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부대 안에서 관리를 잘해주신 덕분"이라며 "경기대장님이 편의를 많이 봐주셨다. 잘해주신 덕분에 컨디션을 잘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일단 부대에 들어가야죠. 마지막 충성을 해야죠"라며 웃었다.

다니엘은 19세에 병역특례를 받게 됐다. 10대 국가대표가 된 다니엘은 마줄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아시안게임 대표에도 포함됐다. 그는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군대 가는 것도 실감이 안 나는데 지금 면제된 것도 사실 실감이 안 난다. 아직 신체검사도 안 받아서 내가 공익인지 현역인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일단 면제했다"라고 웃었다.

그는 자신을 뽑아준 마줄스 감독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다니엘은 "이렇게 지금까지 3개월 동안 감독님이 함께하면 너무 감사했다"며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사실 마줄스 감독님이 오셔서 사실 내가 국가대표 오는 게 쉬운 길은 아니었고 처음 신인 선수를 뽑는 것 자체가 감독님한테도 도전이었을 텐데 너무 감사함이 있었고 그렇게 함께하면서 여기 와서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었다는 그런 거 자체가 너무 좋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다. 사실 대학 갔으면 지금쯤 정기전 준비하고 있었을 텐데"라면서 "프로 와서 좋은 국가대표도 오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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