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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金의환향' 남자 농구 "귀국 버스도 30분 늦어… 응원에 감사"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13:21 9 0
농구 결승전서 일본 꺾고 돌아온 남자 농구
귀국길에도 버스 악몽 계속... "힘든 부분 있어"
이현중, NBA 도전길 이어간다... "5일 뒤 美로"7133186_1_cb380469.webp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농구대표팀 이현중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마중 나온 어머니 성정아 대한농구협회 이사와 포옹하고 있다. 뉴스1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농구 대표팀이 21일 귀국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버스 노쇼' 사건을 겪었던 대표팀은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향할 때도 버스가 늦게 도착해 또 한번 불편한 상황을 겪어야 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공항을 찾은 취재진과 팬들을 만났다. 이들은 전날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농구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67-5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1970·1982·2002·2014년) 우승이었다.

꽃다발을 받아 든 대표팀은 우승을 마음껏 자축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선수들과 긴 여정을 함께하고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며 "(이번) 금메달이 한국 농구 발전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현(27·소노)은 팬들을 향해 "응원해주셔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면서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들과 (합이) 잘 맞아간다고 생각해 4강(쯤)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7133186_2_fe9f391c.webp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농구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의기투합을 하고 있다. 뉴시스

우승까지 가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보니 선수들의 얼굴에선 후련함이 느껴지는 듯 했다. 결승전 당일에는 숙소로 오기로 했던 버스가 별도 설명 없이 나타나지 않아 오전 훈련을 취소해야 했고, 귀국길에도 버스가 늦었다. 이정현은 "(오늘도) 30분~1시간 정도 버스가 늦게 왔다"며 "결승전 경기 당일에 훈련 대신 산책하고 카페를 가야하는 등 힘들다면 힘든 부분이 있던 것 같다"고 작심 발언하기도 했다.

7133186_3_0f80626e.webp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농구대표팀 이정현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현중(26·포틀랜드)은 곧장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이현중은 최근 NBA 포틀랜드와 이그지빗10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BA 최저 연봉 수준의 1년 비보장 계약으로, 트레이닝캠프에서 경쟁을 거쳐 정식 선수 계약까지 노릴 수 있는 제도다. 이현중은 "5일 뒤에 미국으로 간다"며 "29일부터 트레이닝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현중은 어머니인 성정아 한국농구협회 이사를 향해 감사를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이루신 것에 비하면 한참 멀었고, 항상 나를 겸손하게 만드신다"며 "사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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