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2년 만의 AG 금메달 대한민국 남자농구 금의환향. 이현중 향후 일정+이우석 개막전 출전여부+유기상 발목상태는?
위풍당당 귀국한 이현중, 어머니와 조우(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농구대표팀의 이현중이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어머니 성정아 대한민국 농구협회 이사와 환하게 웃고 있다. 202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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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농구 이정현(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농구대표팀 이정현이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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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인천공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금의환향이었다. 일본의 텃세를 뚫고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귀국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을 필두로 이승현 이현중 등 남자 농구 대표팀 선수들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는 대한민국 농구협회 관계자와 프로구단 10개 구단 관계자 및 농구 팬 약 200여명이 축하인사를 건넸다. 전 프로농구선수 하승진도 축하 인사를 보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은 이날 공항에 마련된 간이 기자회견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의 농구를 했고, 결국 좋은 결과물을 얻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중과 더불어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한 이정현은 "이승현 이현중 등의 리더십을 보면서 많이 느꼈다. 나도 항상 대표팀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야 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수비의 변화 등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8강 토너먼트를 치르면서 우승할 수 있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했다.
병역혜택을 받은 이정현은 다음 시즌 직후 FA 자격을 얻는다. 이정현은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B.리그에서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정현은 "아직 그 생각을 할 단계는 아니다. 일단 지금 소노가 너무 잘해주고 있고, 금메달을 따냈지만 이번 시즌 소노 팬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대표팀 정신적 리더 이승현은 "아시안 게임 직전까지 비판도 많이 받았다. 우승을 해서 다행이다.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많은 노력이 있었다. 물론 선수들의 집중력도 매우 좋았다"며 "내가 언제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할 지 모르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은 내 인생에서 너무 값지다"고 했다.
상무 소속의 이우석은 병역혜택을 받고 올 시즌 소속팀 울산 현대모비스 복귀가 가능하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하다"고 말한 그는 "개막전 직전까지 합류할 수 있을 지 지금 알아 봐야 한다. 행정적 처리가 중요하다. 아직 구체적인 확답은 받지 못한 상태"라고 했다.
베테랑 장재석도 이번 우승의 주역이다. 예상치 못한 맹활약으로 한국의 아킬레스건으로 예상됐던 골밑을 완벽하게 지켜냈다. 특히, A조 예선 마지막 일본전에서는 귀화선수 알렉스 커크를 압도하며 18득점을 올렸다. 그는 "일본전에서는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숀 롱에게 맨날 찍히다가 커크를 만나니까 너무 쉬웠다"고 너스레를 떤 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더 보여주려고 했는데, (이)현중이가 터져서 보여주지 못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발목을 다친 유기상은 "발목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다.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 개막전에는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2년 만에 감격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대표팀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이현중은 휴식을 취한 뒤 26일 포틀랜드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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