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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금메달 땄는데 집에도 못 갈 뻔... 韓 농구 귀국날 또 '버스 노쇼', 여준석 "가는 날까지..."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12:08 10 0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7132024_1_43154717.webp예정된 시간에 버스가 오지 않아 기다리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사진=여준석 SNS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마지막까지 순탄하지 않았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의 금메달을 차지한 뒤 귀국하는 과정에서도 예정된 버스가 제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한국 농구대표팀 여준석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는 날까지... 버스가 안 오는군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귀국을 위해 모든 짐을 챙긴 한국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건물 밖에서 이동 차량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선수들은 캐리어와 각종 짐을 옆에 둔 채 버스를 기다렸다.

긴 대기에 지친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우석은 캐리어 위에 몸을 엎드린 채 버스를 기다렸고, 변준형 역시 짐을 싣는 수레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대회를 모두 마치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도 이동 문제는 끝나지 않은 것이다.

7132024_2_184779bf.webp이우석. /사진=여준석 SNS사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 이동 문제로 여러 차례 불편을 겪었다.

가장 큰 논란은 일본과의 결승전 당일 발생했다.

대표팀은 경기 전 오전 별도의 체육관에서 슈팅 훈련을 진행하며 몸을 풀 계획이었다.

그러나 오전 10시께 숙소에 도착하기로 했던 선수단 차량이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훈련장으로 이동하지 못했고, 예정했던 오전 훈련을 통째로 취소해야 했다.

전날 훈련 과정에서도 선수들은 긴 이동 시간을 감수해야 했다. 교통체증까지 겹치면서 피로 부담도 상당했다.

주장 이승현 등 한국 선수들은 대회 운영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7132024_3_20683a19.webp변준형. /사진=여준석 SNS다행히 한국은 이러한 악재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니콜라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일본과 결승에서 67-57로 승리하며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도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금메달이 걸린 결승에서 다시 한번 개최국을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농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70년과 1982년, 2002년,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7132024_4_12433edb.webp금메달을 따고 기뻐하는 한국 농구대표팀.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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