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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아시안게임]12년 만에 남자농구 金 안긴 마줄스 감독 "모든 우승은 새로운 시작"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10:28 9 0
7128817_1_8c1db845.webp지난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마줄스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연합뉴스12년 만에 한국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니콜라이스 마줄스(46·라트비아) 감독이 "모든 우승은 어떤 것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금메달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와 농구계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줄스 감독은 어제(20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을 마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이 잘할수록 어린 선수들이 농구를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며, 동기부여를 얻어 더 많이 큰 무대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날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67-57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선임돼 지휘봉을 잡은 지 9개월 만의 쾌거다.

마줄스 감독은 "팬과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선수단과 스태프, 코치진에게도 모두 고맙다. 믿고 기회를 주신 대한민국농구협회에도 감사하다"며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많은 '업 앤드 다운'이 있었지만, 팀으로서 성장하는 방법을 찾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싫어하는 사람, 의심하는 사람은 항상 있을 거로 생각한다. 감독이라는 직업 자체가 이기면 모두가 좋아해 주고 지면 모두가 싫어하는 것"이라며 "졌을 때 미디어나 팬의 반응에 신경 쓰지 않고 나만의 농구를 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자 농구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에 대해선 "최근 짧은 시간에 진천, 미국, 레바논 등을 오가며 거의 지구 세 바퀴를 돈 것 같다. 힘들었을 테고 8월엔 그런 것이 나타나기도 했는데, (9월 초) 필리핀과의 평가전을 치르면서 리듬과 몸 상태를 찾고 올 수 있었다"며 "이현중은 리바운드, 블록슛, 스틸도 하고 3점 슛도 던지며, 돌파해서 파울도 얻고 자유투도 던진다.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해줬고,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대단한 모습을 보였고, 훌륭한 선수다. 커리어가 길게 이어지면 좋겠고, 한국 농구의 얼굴로 오래 이끌어가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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