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역대 최악의 조직위' 日, 해도해도 너무하다" '한일전 승리→12년만 金' 韓 농구팀, "가는 …
출처=여준석 인스타그램 캡쳐
출처=여준석 인스타그램 캡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고의적인 텃새인가, 단순 운영 미숙인가.'버스 노쇼'를 딛고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남자 농구팀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순탄치 않다.
국대 포워드 여준석(시애틀대)은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 다음날인 21일 오전 개인 SNS 게시글을 통해 귀국을 앞두고 선수단을 태울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여준석은 "가는 날까지...버스가 안 오는군요"라고 적고는 선수단 숙소로 추정되는 장소 앞에서 대표팀 코치, 선수들이 모여 대기하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주변에는 캐리어와 짐가방이 놓여 있다.
여준석은 동료 이우석(현대모비스)이 캐리어에 얼굴을 박고 있는 사진과 "지침(지쳤다)"이라는 글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일본 조직위원회는 역대 최악이다", "끝까지 너무한다", "텃새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꺾고 금메달(나고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이현중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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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았어'(나고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데표팀 이승현이 맹활약한 이현중을 안아주고 있다. 202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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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버스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이다. 대표팀은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 당일 아침 버스가 도착하지 않아 훈련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국제대회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버스 노쇼 사건'이다. 이로 인해 컨디션 조절을 하지 못한 채 본 경기에 나서야 했다.
마줄스호는 이런 악조건을 이겨내고 이현중의 27득점 18리바운드 맹활약 등에 힘입어 67대57로 일본을 꺾고 12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70, 1982, 2002, 2014년 대회에 이어 12년만에 5번째 별을 달았다. 12년만에 우승하는 '12년 주기설'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주장 이승현은 "우리에의 화를 돋았던 사건이다. 누구의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결승전에서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실수라고 생각한다. 이런 일은 다시는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 다른 종목의 선수들도 다시는 그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마줄스 감독 헹가래(나고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마줄스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202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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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한국 선수단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교통편 문제로 피해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경기 장소가 아닌 야구장으로 이동해 30분 지각 도착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16일 축구대표팀의 훈련장 이동용 차량이 아예 배차되지 않기도 했다.
대한체육회는 계속된 논란에 "선수단에서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항의 서한을 발송하고, 조직위 고위층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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