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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버스 노쇼, 편파판정에도 '대한민국 참사' 당한 일본...국대 주장 정신 승리 "내 역량 부족, 세계 도전할 선수 되…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10:03 10 0
7127642_1_1ff63272.webp이현중의 금빛 미소

(나고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이현중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걸고 미소짓고 있다. 202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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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이 할 수 있는 건 정신승리뿐이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67-57로 물리쳤다.

경기 후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주장인 오가와 아츠야는 "제가 전반에 턴오버를 많이 하기도 했고, 제가 팀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에서 팀을 이끌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제 역량 부족을 통감한 경기가 되었다"며 자책하며 반성했다.

사실 일본이 2군급 전력이라고 해도, 이날 경기는 일본이 경기 환경적인 측면에서 매우 유리했다. 일본 홈에서 열리는 경기라 응원 열기는 당연히 압도적. 심지어 대회 준비 과정도 최악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 농구 대표팀은 훈련과 컨디셔닝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대회 버스가 어떤 이유도 없이 노쇼를 해버리는 탓에 일정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7127642_2_ff3c091d.webp일본 꺽고 금메달

(나고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이현중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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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심지어 경기장에서도 한국은 심판과도 싸워야 했다. 일본을 밀어주는 것과 같은 의심스러운 판정들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특히 경기 초반에 한국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판정들이 나왔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개개인의 집중력과 팀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약속의 3쿼터'를 만들었다. 에이스 이현중은 3점을 폭격하며 경기장을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일본 선수들은 이현중에게 벽을 느꼈을 것이다.

그대로 한국의 승리, 일본으로서 할 수 있는 건 정신승리뿐이었다. 스포츠 호치는 '오가와는 그럼에도 연령별 일본 대표팀 등에서 함께 뛰며 같은 세대로서 절치부심해 온 동료들과 경기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파죽지세의 활약을 이어왔다'며 칭찬했다.7127642_3_1008b846.webp일본 꺾고 금메달

(나고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이현중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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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마지막으로 오가와는 "첫 경기에 비하면 하루하루 성장을 느낄 수 있었던 한 달 남짓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결실 있는 한 달이 되었기 때문에, 이 경험을 양분 삼아 스스로 더욱 높은 곳을 목표로 세계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미래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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