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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뉴욕 우승, 처음엔 씁쓸했지만..." RJ 배럿 "이젠 토론토에서 우승 원해"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07:58 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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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RJ 배럿이 친정팀 뉴욕의 우승을 지켜보며 느꼈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토론토 랩터스의 RJ 배럿은 21일 공개된 C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뉴욕 닉스의 파이널 우승을 바라본 소회를 가감 없이 밝혔다.

2019년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뉴욕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배럿은 4시즌 반 동안 뉴욕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12월 OG 아누노비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퀴클리와 함께 고향 팀인 토론토로 둥지를 옮겼다.

배럿은 처음 친정팀의 우승 소식을 접했을 때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솔직히 처음에는 약간 씁쓸하고 서운한 마음(salty)이 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우리는, 그러니까 토론토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그 아쉬움과 상처가 더 컸다"라고 돌아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아쉬움을 털어냈고, 옛 동료들을 향한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고 덧붙였다.

배럿은 "다른 팀이 우승할 바에는 차라리 뉴욕이 우승해서 기뻤다. 여전히 그곳에 친한 친구들이 많다"라며 "선수들에게 직접 전화해 안부를 묻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욕 시장님도 나와 이마뉴엘 퀴클리에게 샤라웃을 보내줬다. 뉴욕이라는 도시와 구단에는 언제나 끈끈한 유대감이 남아 있다"라며 "진심으로 뉴욕 동료들을 축하하며, 이제는 그들이 거둔 성공을 이곳 토론토로 가져오고 싶다"라고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데뷔 3년 차 시즌부터 매년 20점 안팎을 꾸준히 기록하며 주전 스코어러로 활약해 온 배럿은 지난 2025-2026시즌에도 토론토 소속으로 57경기에 나서 평균 19.3점 5.3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친정팀의 우승을 바라보며 남다른 동기부여를 얻은 배럿이 고향 팀 토론토를 이끌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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