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충격!" '마지막 자존심마저 잃었다'→'시대착오적이고 원시적' 中 무너진 만리장성, 아시안게임 '노메달' …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만리장성이 무너졌다. 중국 농구가 눈물 흘렸다.궈스창 감독이 이끄는 중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70대7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중국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두 번째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첫 번째는 2014년 인천 대회였다. 당시 중국은 5위에 그쳤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대한민국을 제외, 대부분의 대표팀 1진이 대거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역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양한센, 저우치, 자오루이 등 핵심 일부가 합류하지 못했다. 그러나 세대교체의 핵심인 후진추, 왕준제, 랴오 산닝 등 대표팀 신예 코어들이 총집결했다. 한국과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중국은 4강에서 2진으로 나선 일본에 한때 40점 차 밀리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패배했다. 이란과의 대결에서도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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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중국 언론 '소후닷컴'은 '중국 남자 농구가 동메달과 함께 마지막 자존심마저 잃었다. 우승 실패 자체도 뼈아프지만, 이번 이란전 패배는 현대 농구의 세계적 기준에 크게 밀린 경기력 등이 드러나며 더욱 실망감을 안겼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 남자 농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최악의 성적이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일본전 패배 뒤 궈스창 감독은 경기력에 대한 평가를 뭍는 질문에 열심히 노력했다는 말만 했다. 물론 그 말은 사실이었지만, 이 참담한 패배는 냉혹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방향이 잘못된 상태에서는 노력만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기 스타일이 현대 농구의 흐름과 동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바꿀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장기 합숙 훈련과 선수들의 투혼을 앞세워 동정심을 유발하는 비운의 영웅 서사를 만들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접근 방식은 무의미했다. 자기기만에 불과했고, 최종 스코어는 결국 냉혹한 현실을 일깨워줬다. 중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현재 구사하는 전술은 시대착오적이고 원시적이라는 점을 인정해야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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