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농구 이게 진짜 스타인가..."이현중 짜증나, 근데 너무 멋있어" 패배한 日 팬들마저 푹 빠진 '단 한 장면'

관리자 각티비 2026-09-21 01:35 11 0
7101569_1_710c0520.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패배한 일본 팬들마저 이현중에게 엄지를 들어올렸다.

아시아를 평정했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67대57로 꺾었다. 한국은 이번 금메달로 12년 만에 아시아 농구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원정에서 거둔 44년 만의 성과라는 점은 이번 금메달을 더 값지게 한다.

7101569_2_fba041c2.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그 중심에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성공률이 무려 63%에 달했다. 단순히 기록, 혹은 공격에만 치중했던 것이 아니다. 순간마다 분위기를 바꾼 장면, 대부분에서 이현중의 허슬 플레이가 나왔다.

이현중은 금메달 확정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현중은 "실감이 안난다. 그냥 기쁘다. 다음 목표를 위한 모먼텀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눈물의 의미에 대해서는 "우승하면 항상 눈물이 난다. 우승을 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고생했는지 알기에 눈물이 났다"고 했다.

7101569_3_a0f2ba01.webp사진=X 캡처일본 팬들을 매료시킨 장면도 있었다. 승리의 기쁨에만 취해있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였다. 이현중은 이날 경기 이후 일본 대표팀 코치진에 찾아가 직접 악수와 인사를 건넸다. 일본 팬들은 해당 장면을 접하고 '적수로서 이현중은 짜증나지만, 우리 팀 선수들이 코트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을 때 가장 먼저 일본 측에 인사를 하러 와 주었다. 정말 훌륭한 인품이다. 진심으로 미국에서 잘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도리어 응원의 말을 남겼다.

다른 일본 팬은 "동영상에 찍힌 모습을 봤다. 진짜 멋지다. 나가사키 팬은 아니지만, 이제부터 응원하겠다. 그는 정말 피곤했을텐데도 정중하게 팬서비스를 했다. 인간성을 포함해 정말 좋아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스타의 품격은 패배한 팀의 팬들마저 자신의 팬으로 만들었다.

7101569_4_95877ee8.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