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7점 18리바운드' 이현중 원맨쇼…남자농구, 일본 잡고 12년 만에 금메달
골밑에서 파울 얻어낸 이현중 [연합뉴스]한국 남자농구가 에이스 이현중 선수의 압도적인 활약을 앞세워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나고야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을 67-57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이현중이었습니다. 이현중은 승처처마다 터뜨린 연속 3점슛을 포함해 27득점에 리바운드 18개를 걷어내는 '더블더블' 원맨쇼로 일본 코트를 폭격했습니다.
특히 팽팽하던 3쿼터와 4쿼터, 집요하게 추격해 오던 일본의 기세를 꺾은 건 모두 이현중의 매서운 손끝이었습니다.
이정현이 14득점 7어시스트로 뒤를 받치고 대표팀 전원이 몸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한 가운데,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원정 대회로는 44년 만에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이현중은 1990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어머니 성정아 씨에 이어 대한민국 최초의 '모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대기록까지 작성하며 최고의 날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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