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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산책으로 끝냈다. 심리적 동요없다" 남농 대표팀 충격적 차량 '노쇼'. 오전 컨디션 훈련 어떻게 진행했나

관리자 각티비 2026-09-20 18:07 11 0
7081610_1_c26a2aa6.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7081610_2_0e38e9c4.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산책으로 끝냈다. 심리적 동요는 없었다."

대한민국 농구협회 정재용 부회장이 20일 전화통화에서 전한 얘기다.

결승전 당일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 농구 견제의 의미를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말도 안되는 행정이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40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일본과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1970, 1982, 2002, 2014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12년 금메달 주기설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그런데 결승 당일 아침. 돌발 사태가 벌어졌다.

결승 당일 오전 컨디셔닝은 필수다. 별도의 체육관에서 슈팅 훈련 등을 하며 몸을 풀 계획이었다. 그런데 오전 10시대에 오기로 배정된 차량이 '노쇼'를 했다.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 결국 대표팀은 결국 계획한 훈련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홈 팀 일본과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앞두고 비상식적 사건이 발생했다.

7081610_3_fa90f52f.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7081610_4_5d0e3e37.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표팀은 어떻게 컨디셔닝 훈련을 진행했을까. 그리고 심리적 동요는 없었을까.

정 부회장은 "숙소 인근 산책으로 컨디셔닝을 대체했다. 훈련에 차질을 빚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며 "대표팀 선수들은 돌발 상황에서 침착했다. 심리적 동요는 없었다"고 했다.

'의도적 부분이었나'라는 질문에 "그걸 누가 알겠나. 일본 측은 묵묵부답이다. 지금 항의해 봤자, 소용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일단 일이 벌어진 상황에서 사태를 수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행인 점은 대표팀 선수들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인근을 산책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고 했다.

대한체육회는 곧바로 조치를 취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대회 조직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항의서한 발송 및 조직위 고위층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선수들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결승전 준비에만 몰두했다.

이번 대회는 파행 그 자체다. 한국 축구도 버스 배차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4일 이민성 축구 대표팀 감독과 대표팀 관계자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한 차량이 숙소에 오지 않았다. 행사에 늦었다. 16일에는 축구 대표팀 훈련장으로 이동할 차량이 아예 배차되지 않았다.

운영상의 문제일 수 있다. 단, 결승전 당일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은 비상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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