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한일 결승전' 당일 훈련 무산…한국팀 버스 '황당 노쇼'
출처: 연합뉴스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훈련장으로 이동할 버스가 나타나지 않아 예정된 훈련을 취소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대표팀은 오늘(20일) 오후 7시 40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개최국 일본을 상대로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오전에 별도의 체육관에서 슈팅 훈련 등을 하며 결승전에 대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10시쯤 도착하기로 한 버스가 아무런 설명 없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훈련은 결국 무산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오전 10시 10분 버스 배차를 확인하는 메일까지 받았지만, 끝내 버스가 오지 않았다”며 “당초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려던 훈련을 산책으로 대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은 동요하지 않고 남은 시간 차분하게 결승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조직위원회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선수단은 “이상현 선수단장이 정오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총장을 만나 직접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며 “조직위원회에도 항의 서한을 보내고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숙박시설 부족과 일부 시설의 열악한 환경, 미숙한 수송 운영 등 대회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크루즈선 선수촌 입항 행사에서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형상화한 공연이 펼쳐져 논란을 빚었다. 남자 하키 경기장에서는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해 조직위원회가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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