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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남자 농구, 결승 한일전 앞두고 '버스 노쇼'…체육회 "고위층에 면담 요청"

관리자 각티비 2026-09-20 13:57 16 0
일본 고의성도 의심... 오후 7시 40분 '결전'7066981_1_6ca16538.webp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여준석이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준결승 이란과의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나고야=하상윤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숙적 일본과 격돌하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결승전 당일 '배차 누락'이라는 황당한 일로 훈련을 취소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7시 40분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일본과 대회 결승을 앞두고 별도 체육관에서 몸을 풀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어이없는 일로 무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예정된 오전 10시에 오지 않은 것이다. 대표팀이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는 날에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다 공교롭게 맞붙는 상대도 개최국 일본이라 고의성마저 의심되는 대목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로부터 보고 받은 대한체육회는 공식 대응에 나섰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이번 사태에 대한 항의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조직위 고위층과 면담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훈련이 취소된 대표팀은 흔들리지 않고 결승전 준비에 집중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단이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남은 시간 결승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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