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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아시안게임]결승 당일 버스가 안 왔다…韓 농구, 일본전 앞두고 훈련 ‘강제 취소’

관리자 각티비 2026-09-20 12:21 11 0
7065719_1_a217eb60.webp지난 1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준결승 한국과 이란의 경기, 77대51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결승전 당일 예정했던 훈련을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훈련장으로 이동할 차량이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으면서다.

한국은 20일 오후 7시 40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개최국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을 치른다.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밟은 결승 무대다.

농구계에 따르면 대표팀은 이날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슈팅 훈련 등을 소화하며 일본전을 준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10시대 선수단을 태우기로 한 차량이 별다른 설명 없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동 수단을 확보하지 못한 대표팀은 결국 계획했던 훈련을 취소했다.

특히 홈팀 일본과의 결승전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발생한 일이라는 점에서 대표팀 입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됐다. 선수들은 숙소에 머물며 남은 일정에 맞춰 결승전을 준비하기로 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단은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남은 시간 결승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일 개회식 이전부터 대회 운영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다. 숙박시설 부족과 선수 수용 여건을 둘러싼 지적이 나왔고, 공식 일정과 관련한 교통편에서도 차질 사례가 잇따랐다.

한국 선수단과 관련한 논란도 이미 여러 차례 불거졌다. 선수촌 환영 행사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하는 공연이 진행됐고, 남자 하키 경기장에서는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체육회는 두 사안에 대해 조직위원회에 공식 항의했다.

남자 농구대표팀의 결승 당일 차량 미배정 문제 역시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식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예상 밖의 운영 차질 속에서도 이날 저녁 일본을 상대로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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