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홍천STOP] "일본 선수만으로도 해외에서 이길 수 있도록" 2주 연속 한국에서 대회 참가... 그들이 바…

[루키 = 홍천, 김혁 기자] 외국 선수 없이 일본인 선수들로만 구성된 닌자 에어스의 도전은 계속된다.
KXO와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이하 홍천 챌린저)과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을 연달아 개최한다.
18일과 19일에 걸쳐 열린 홍천 챌린저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홍천의 농구 축제는 이어진다. 20일에는 KXO 3x3 홍천 SUPER STOP 대회가 열리는 중이다.
일본 구단인 닌자 에어스는 20일 중국 더칭과 홍천 STOP의 첫 경기를 치렀다. 그들은 일주일 전 경주 STOP에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또다른 대회에 참가 중이다. 3x3 아시아컵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나카니시 유키는 팀원들과 함께 분주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팀 자체 역사는 긴 편이지만 현재 멤버로 합을 맞춘 것은 오래 지나지 않았다. 또한 눈에 띄는 것은 해외 선수 없이 일본 선수들로만 로스터가 꾸려졌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유럽이나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신체 조건이나 전력에서 부족함이 있는 아시아 팀들은 해외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는 경우가 많다.
나카니시는 "우리 팀 자체는 7~8년 전에 만들어졌다. 하지만 지금의 팀 멤버로는 지난해부터 갖춰져서 합을 맞추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일본인 선수로만 꾸려진 팀으로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대회에 출전해서 외국에서도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외국 선수가 없는 부분을 메울 본인들의 장점으로는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최대한 창출하고 2점슛을 활용해야 한다. 빠르게 공격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짚었다.

챌린저에 참가한 강호들도 이번 대회에 나서는 팀들이 있는 만큼 닌자 에어스에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나카니시 또한 이러한 요인에 주목했다.
나카니시는 "아무래도 이렇게 강팀들과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많이 없다.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서 맞대결을 펼친 더칭처럼 챌린저에도 출전한 팀들과 대회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한 상대와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게 동기부여적으로도 큰 힘을 가져다준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이전 시합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다. 그걸 최대한 개선해서 멋진 승부를 펼치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 = KX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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