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일본에 참패 '구식 전술' 반성은 커녕 "최선 다했다" 궈스창 중국 남농감독. 나고야 후폭풍. 중국 농구계 …
궈스창 감독. 연합뉴스
연합뉴스[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확실히 중국 농구는 현대적 흐름과는 뒤처져 있다. 중국 내에서도 비판은 매우 거세다. 중국 궈스창 감독의 발언은 더욱 비판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국 스포츠매체 지보바는 20일 '궈스창 중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의 발언이 더욱 거센 비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중국남자농구는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4강전에서 일본에 78-97로 완패했다.
일본의 강력한 트랜지션, 다양한 공격 루트에 중국은 완전히 무너졌다. 일본은 중국의 수비를 농락했다.
오가와 아츠야, 알렉스 커크 등 4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중국의 대응은 단순했다. 후진추를 중심으로 한 빅맨들의 단순한 포스트 업, 외곽 자원의 1대1 공격으로 맞대응.
당연히 공격은 효율적이지 않았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2진을 내보냈다. 물론 B.리그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에이스들이 모였지만, NBA 리거와 베테랑 선수들은 단 1명도 없었다. 귀화선수 알렉스 커크 역시 1군 귀화선수 조시 호킨스에 비하면 위력이 떨어졌다.
반면 중국은 NBA리거 양한센 저우치, 자오루이 등 핵심들이 없다곤 하지만, 후진추, 왕준제, 랴오 산닝, 후밍쉬안, 취용치 등 대표팀 신예 코어들이 총집결, 객관적 전력 상 중국이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결과는 절망이었다. 한때 40점 차 리드를 당했고, 결국 20점 차 참패를 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지난 18일 '해결할 수 없는 약점이 드러났다. 중국 남자 농구팀은 감독 교체를 해야 한다. 전술과 기술 면에서 팀의 수준을 보여줬다. 포스트에 머물며 의미없는 패스를 하는 특유의 플레이로 돌아갔다. 두 명의 주력 외곽 공격수인 랴오 산닝과 취용시는 개인 공격으로 팀을 구하지 못했다. 상황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중국 남자 농구팀은 원시적이고 거칠며 거의 본능적인 방식으로 전술적 약점을 드러냈다'고 했다.
궈스창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감독과 선수 모두 매우 진지하게 훈련과 경기에 집중했다. 중국 남자 대표팀 모두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고, 모두가 열심히 노력했다'고 했다.
이 발언은 더욱 공분을 일으켰다.
중국 매체 지보바는 '노력과 정신만으로는 기술적 격차를 메울 수 없다. 일본과 중국 국가대표팀 간의 실력 격차가 크다. 그들의 기본 슈팅 기술과 기술적, 전술적 개념은 완전히 다른 수준에 있었다. 우리는 일본 남자 농구팀이 우리보다 우월하고, 더 성숙하며, 자유롭고, 현대적이며, 마법의 공을 쏘는 능력을 가진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감독이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 농구에 대한 구식철학은 시스템 문제에서 비롯된다.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의 전술 철학입니다. 그들은 배우러 나가기를 거부하고, 집요하게 옛 방식을 고수합니다. 나이가 들면 그 자리를 젊은 세대에 넘겨줘야 한다. 우리는 선수들이 해외로 나가 배우도록 권장하지만, 동시에 코치 인재를 파견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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