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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르브론, 레이커스 영구결번 유력?..."팬들은 싫다는데" 구단주는 이미 약속했다 "의심의 여지 없어…

관리자 각티비 2026-09-20 00:24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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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일부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LA 레이커스에서 영구결번의 영예를 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 매체 '에센셜리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제임스의 레이커스 영구결번 가능성은 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르브론은 이번 오프시즌 레이커스와의 8년간 동행을 마치고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레이커스 소속으로 2020년 NBA 우승을 차지했고 8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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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르브론의 영구결번을 바라보는 레이커스 팬들의 시선은 엇갈리는 분위기다. 오랜 기간 레이커스 중계를 맡아온 'ESPN LA'의 존 아일랜드는 최근 방송에서 "장담하는데 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면 르브론의 등번호 영구결번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실제 영구결번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아일랜드는 "그렇다고 레이커스가 영구결번을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결국 시간이 지나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르브론의 등번호는 레이커스에서 영구결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아일랜드는 칼 말론의 사례도 언급했다.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말론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지만 레이커스에서는 단 한 시즌만 뛰었다. 결국 레이커스에서는 등번호가 영구결번되지 않았다.

그러나 르브론은 상황이 다르다. 레이커스에서만 8시즌을 뛰며 우승을 차지했고 매 시즌 올스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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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카림 압둘자바를 넘어 NBA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의 주인공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도 만들었다.

무엇보다 레이커스의 전 구단주 지니 버스가 이미 르브론의 영구결번을 사실상 예고한 바 있다.

버스는 지난 2023년 "레이커스에서 영구결번이 되기 위한 기준은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이라며 "르브론이 농구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것이라는 점에는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면 우리는 그의 등번호를 영구결번할 것이다. 르브론의 레이커스 유니폼은 영구결번될 것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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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479경기에 출전해 1만2,402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5.9점 7.7리바운드 7.9어시스트를 올렸고, 구단 역대 통산 득점에서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10시즌 이후 레이커스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 역시 르브론이다.

여기에 2020년 NBA 우승과 2023년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까지 이끌었다. 개인 기록과 팀 성과를 모두 남긴 만큼 르브론의 등번호가 영구결번 되는건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인다.

사진= Basketball Rush,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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