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홍천챌린저] 세 명의 눈부신 추격전에도... 세계 1위 여정은 8강에서 끝→3x3의 진수 속 8강 일정 종료

[루키 = 홍천, 김혁 기자] 4강에 오를 4개 팀이 정해졌다.
KXO와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이하 홍천 챌린저)과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을 연달아 개최한다.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0월 열리는 월드투어 출전권이 걸렸다. 세계 각지에서 강호들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모였다.
홍천에서 4년 연속 열리고 있는 홍천 챌린저는 점점 높아지는 완성도와 함께 뜨거운 열기로 진행되는 중이다. 대회 첫 날 퀄리파잉 드로우와 메인 드로우가 펼쳐졌고 이를 바탕으로 토너먼트에 나설 8개 팀이 정해졌다.
8강 첫 경기부터 후끈했다. 세계 1위인 세르비아 웁이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상대했다. 웁은 세계 1위 스토야치치가 이끄는 강호지만 대회 전 선수들의 비자 관련 문제가 발생해 입국 과정에서 두 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고 급하게 한 명이 합류해 3명으로 출전했다.
이러한 악재에도 예선을 1위로 통과하는 저력을 발휘한 웁이었지만 우승까진 역부족이었다. 8강에서 복병 비엔나를 상대로 무너졌다.
경기 초반부터 쉽게 득점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던 웁은 스토야치치의 신들린 활약과 함께 눈부신 추격전을 펼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명이서 뛰는 만큼 체력적인 한계가 찾아왔고, 결국 비엔나에 승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이어진 경기에선 크로아티아 시보나가 승리를 거뒀다. 아시아 강호 울란바토르(몽골)을 만난 시보나는 우위를 점한 뒤 끈질긴 추격을 이겨내고 19-16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로잔(스위스)과 코타이(마카오)가 맞붙은 8강 세 번째 경기는 살얼음판 명승부였다. 종료 직전까지 패색이 짙었던 로잔이 극적인 동점 2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었고, 연장에서도 자유투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코타이가 승부를 끝내는 2점슛을 성공하며 4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4명의 선수 국적이 모두 다른 다국적 군단 타이베이(대만)은 일본의 우츠노미야를 꺾고 4강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타이베이는 초반부터 리드를 이어갔고 우츠노미야의 뒷심 공세를 뿌리치고 21-15로 승리했다.
비엔나와 시보나, 코타이, 타이베이가 진출한 4강에서 어떤 승부가 펼쳐질까.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홍천 챌린저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 8강 결과
웁 13-21 비엔나
시보나 19-16 울란바토르
로잔 21-22 코타이
타이베이 21-15 우츠노미야
사진 = KX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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