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GSW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을까? 스테픈 커리, 연장 계약 임박 "열흘 내 결단 전망"

[루키 = 이동환 기자] 스테픈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의 연장계약에 대한 결단을 조만간 내릴 전망이다.
18일(한국시간) ESPN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NBA 투데이'에 출연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스테픈 커리의 연장 계약 결정 시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슬레이터 기자는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연장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계속 시간을 주고 있다"라며 "향후 열흘 이내에 커리가 지금 연장 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상황을 지켜볼지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이미 커리에게 복수의 계약 연장 옵션을 제시한 상태이며, 9월이 끝나기 전 선택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커리는 지난 8월 29일부터 규정상 골든스테이트와 연장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계약 규모는 최대 2년 1억 3,670만 달러 수준이며, 내년 6월 30일까지 언제든 서명이 가능하다. 커리는 기존 계약에 따라 다가오는 2026-2027시즌 6,25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커리의 기량은 여전히 리그 정상급이다. 지난 2025-2026시즌 정규리그 43경기 출전에 그치며 팀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피닉스 선즈에 패해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평균 26.6점 4.7어시스트 3.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연장 계약을 둘러싼 일각의 우려와 소문에도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잔류 의지는 확고하다. 커리는 올여름 르브론 제임스처럼 FA 시장에 나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나는 항상 골든스테이트의 '원클럽맨(lifer)'으로 남고 싶다고 말해왔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가 이곳에 구축해 놓은 역사, 그리고 올 시즌에도 드레이먼드 그린, 스티브 커 감독과 함께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라며 "NBA 판도는 해마다 빠르게 바뀌지만, 골든스테이트에 남아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내 목표와 열정은 분명하다. 계약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영원한 프랜차이즈 스타 커리가 이번 달 안에 초대형 연장 계약에 도장을 찍고 팬들에게 낭만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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