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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번 AG는 특히 더…” 男농구, 12년 만의 金 보인다! 베테랑 최준용도 그만큼 ‘간절’ [SS나고야in]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09:15 11 0
男농구, 12년 만의 金 보인다
베테랑 최준용 “이번대회는 특히 더 간절”
“후배들, 나처럼 후회 느끼지 않길”6989951_1_a8778778.webp농구대표팀 최준용이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이란과 4강전에서 3점슛을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나고야=강윤식 기자] “이번대회는 특히 더 간절한 것 같다.”

남자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제 결승전 딱 한 경기 이기면 목표를 이룬다. 그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수많은 대회에 나선 베테랑 최준용(32)에게도 이번대회는 특별히 간절하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4강 이란전에서 77-51로 승리했다. 한국은 같은 날 중국을 꺾은 일본을 맞아 우승에 도전한다.

6989951_2_e83404d3.webp농구대표팀 최준용이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이란과 4강전에서 수비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최준용은 현재 미국 진출 도전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대회 합류도 다소 늦었다. 8강 요르단전 직전 합류해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란전 승리 후 최준용은 “여기 온 지 얼마 안 됐다. 이틀 잤는데, 갑자기 결승이라고 한다”며 멋쩍게 웃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로 여러 대회를 많이 나가봤고, 간절함도 많이 느껴봤다. 이번대회는 특히 더 간절한 것 같다. 누가 알아주길 바라서 힘든 일정을 하는 건 물론 아니다. 그런데 너무 재밌다. 왔을 때 분위기도 좋았다. 진지하게 좋았다”며 대회를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경험이 많은 선수다. 그렇기에 젊은 선수들에게 큰 힘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최준용은 스스로 ‘버스 타러 온 사람’이라고 낮춰 말한다. 다만 그러면서도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은 잊지 않았다.

6989951_3_53316c53.webp농구대표팀 최준용이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이란과 4강전에서 이현중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최준용은 “농구적인 부분은 내가 얘기할 게 없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 버스 타러 온 느낌이다. 그래도 내가 후회를 많이 해본 사람으로 그런 걸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선수들은 그런 후회를 겪어보지 않았을 거라 무슨 후회인지 모를 거다. 한 번쯤 느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이번만큼은 느끼지 않길 바란다”며 미소 지었다.

6989951_4_2d239e28.webp농구대표팀 최준용이 1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4강 이란전 승리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나고야 | 강윤식 기자 [email protected]
끝으로 최준용은 “나를 뽑아준 협회 포함해 많은 분, 그리고 기다려준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 11명이 예선 힘들게 치르고 내가 올 때까지 기다려줬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나는 내 꿈을 좇는다고 혼자 미국에 가 있는데, 날 기다려줬다. 고마웠다. 기대 저버리지 않게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사실 우리가 아시안게임 전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데, 그런 상황이 되니까 아쉽더라. 물론 그런 걸 알아달라는 건 아니다. 그래도 지원 등 여러 부분에서 쉽지 않은 건 있다. 만약 우리가 금메달 따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동안 못 해줘서 미안했으니 더 잘해주시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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