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이현중·이정현·여준석·유기상 '황금세대' 군면제까지 한 걸음...이란 꺾고 결승행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난적' 이란을 꺾고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77-51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1쿼터부터 장점인 3점슛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현중을 시작으로 이정현, 이우석이 외곽슛을 성공시켰다. 수비도 침착했다. 이란의 외곽포를 꽁꽁 막으며 12-8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에도 한국은 이우석과 여준석의 트랜지션 공격에 더해 이현중이 골밑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풋백 득점을 올렸다. 그러면서 격차를 36-24까지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한국은 이현중의 공격이 더 날카로워졌다. 여기에 이정현의 속공 3점까지 림을 가르면서 47-31로 도망갔다. 이후 이현중은 3점슛에 더해 반칙까지 얻어냈고, 이란을 벼랑 끝까지 몰아쳤다.
이란은 반격의 실마리를 좀처럼 찾지 못했다. 에이스 모하마드 잠시디가 침묵했고, 아르슬란 카제미도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4쿼터, 한국은 20점 차 이상 격차를 벌리자 이현중, 이정현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고 문유현, 문정현을 투입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체력 안배까지 성공했다.
12년 만에 결승에 오른 한국은 오는 20일 일본·중국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이현중, 이정현, 여준석, 유기상, 문정현, 문유현, 에디 다니엘은 병역 혜택을 받고, 현재 상무에서 복무 중인 이우석도 조기 전역 혜택을 누린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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