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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NBA 챔피언 조던 클락슨, 필리핀 대표팀 합류? "월드컵 꼭 함께하고 싶어"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13:31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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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뉴욕 닉스의 베테랑 가드 조던 클락슨이 2027 FIBA 카타르 농구 월드컵 출전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18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의 조던 클락슨은 'GQ 필리핀'과의 인터뷰에서 필리핀 국가대표팀(길라스 필리피나스)에 다시 합류하고 싶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클락슨은 "또 다른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으며, 나는 그곳에 꼭 함께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NBA 무대에 필리핀계 미국인이나 필리핀 혈통을 지닌 선수는 극히 드물었다. 내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들을 대표하며 인식을 바꿀 수 있다면 기꺼이 그 역할을 해내고 싶다"라며 "언젠가는 제일런 그린과 딜런 하퍼 같은 선수들도 필리핀 유니폼을 입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클락슨이 필리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나선 것은 마닐라에서 열렸던 2023 FIBA 농구 월드컵이 마지막이다. 이후 필리핀은 국제대회에서 주로 저스틴 브라운리를 귀화 선수로 기용해 왔다.

현실적인 제약은 여전하다. FIBA 규정상 클락슨은 로컬 선수가 아닌 '귀화 선수(Naturalized player)'로 분류된다. FIBA 주관 대회에서는 국가당 귀화 선수를 단 한 명만 기용할 수 있어 브라운리와의 교통정리가 필요한 데다, 거액의 NBA 계약 보험료와 출전 수당 문제 역시 걸림돌로 꼽힌다.

다만 필리핀의 2027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희망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아시아 예선 윈도우 4에서 카이 소토를 앞세워 요르단과 이란을 잇달아 격파하며 4승 4패를 기록, 본선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필리핀은 오는 11월 윈도우 5에서 시리아와 맞붙은 뒤 이란과 다시 리턴 매치를 치른다.

NBA 통산 13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베테랑 스코어러 클락슨이 제도적 한계를 딛고 4년 만에 다시 필리핀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카타르 무대를 누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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