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홍천챌린저] '와' 유일 한국 참가 팀 홍천... 시원한 덩크쇼 펼치며 대만 가오슝 무너트렸다! 값진 첫 승 수확

[루키 = 홍천, 김혁 기자] 홍천이 가오슝을 제압했다.
KXO와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이하 홍천 챌린저)과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을 연달아 개최한다.
3x3 국제 대회인 홍천 챌린저가 올해도 농구 팬들을 찾아왔다. 4년 연속 홍천에서 챌린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총상금 8,200만 원과 더불어 10월 마카오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출전 티켓도 걸렸다.
월드투어 출전권이 걸린 만큼 참가 팀의 면면도 쟁쟁하다. 세계 1위 팀 웁(세르비아)를 비롯해 아시아 강호 울란바타르(몽골)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이 출격한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홍천이 참가했다. 퀄리파잉 드로우 A조에 리베레츠(체코), 가오슝(대만)과 함께 포함된 홍천이다.

첫 경기에서 리베레츠를 상대로 패하긴 했지만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던 홍천. 이어진 가오슝과의 경기에서는 화끈한 덩크쇼와 함께 값진 대회 첫 승을 챙겼다. 가오슝은 대회 참가팀 랭킹 중 14위로 15위인 홍천보다 한 단계 위의 팀이었다.
양 팀의 경기는 시소게임으로 계속 흘러갔다. 홍천이 달아나면 가오슝도 맞불을 놓으며 응수하는 흐름이었다.
혼전 속 홍천이 분위기를 바꿨다. 에이드리안 클레이본 주니어가 존재감을 발휘했다. 꾸준히 팀의 주득점으로 활약한 클레이본 주니어는 외곽포에 이어 골밑 득점까지 올리며 리드를 안겼다.
우위를 이어간 홍천은 최영헌의 2점슛이 터지며 더욱 가오슝을 두들겼다. 여기에 클레이본 주니어가 시원한 덩크를 잇달아 꽂으며 쇼타임을 연출했고, 홍천이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18-15로 승리를 챙겼다.
1승 1패로 퀄리파잉 드로우를 마친 홍천의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는 리베레츠와 가오슝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가오슝이 리베레츠를 상대로 승리해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홍천이다.

사진 = KX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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