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나고야AG] 쾌조의 출발! 66점차 대승 거둔 여랑이들, 말레이시아 격파하며 예선 첫 승

[루키 = 김민우 기자] 여랑이들이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 위치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C조 예선 1경기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106-40으로 승리했다.
예선 첫 경기 체력 안배와 더불어 컨디션 관리 그리고 승리까지 모두 챙긴 한국은 성공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강이슬이 통증 관리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10명의 선수가 고르게 출전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 나갔다.
한국은 내외곽을 장악한 최이샘(3점슛 3개 포함 19점 7리바운드)과 스피드를 살린 이소희(3점슛 5개 포함 21점 4어시스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허예은(11점 8어시스트)과 안혜지(2점 10어시스트)가 각 유닛의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초반부터 리바운드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 한국은 이소희의 자유투로 포문을 열었다. 1쿼터부터 강한 프레스 수비로 말레이시아를 괴롭힌 한국은 허예은에 이어 홍유순과 최이샘의 득점 가세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안정적으로 간격을 벌려 나갔고 홍유순이 쿼터 막판 자유투를 추가한 한국은 22-10으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에도 한국은 기세를 이어갔다. 이해란의 득점에 이어 이소희의 외곽포까지 터진 한국은 강유림까지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쿼터 중반 이소희와 강유림이 다시 한번 연속 외곽슛을 꽂으며 20점 차 간격을 만든 한국은 내외곽 고르게 득점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쿼터 막판 최이샘이 버저비터 3점슛을 터트린 한국은 59-22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에도 템포를 늦추지 않았다. 3쿼터 초반 진안의 속공 득점에 이어 이소희도 외곽포를 추가한 한국은 이해란의 연속 득점으로 70점 고지를 밟았다. 허예은과 홍유순의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50점 차 이상의 격차를 벌린 한국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채 81-32로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도 대세에 변화는 없었다. 한국은 멈추지 않고 득점을 쌓아 올렸다. 말레이시아가 턴오버를 연발하는 사이 한국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폭격을 이어갔다. 쿼터 중반 이소희와 박소희, 정현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달아난 한국은 100점을 넘어섰다. 남은 시간 역시 어려움 없이 소화한 한국은 무난하게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말레이시아와의 조별 예선 1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한국은 오는 21일 몽골과의 예선 2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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