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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U23 3x3] ‘금메달 보인다' 한국, 거함 미국까지 꺾었다!…'이동근 화력+김승우 마침표'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22:5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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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다윤 기자] 한국이 미국을 꺾었다.

한국은 16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FIBA 3x3 U23 월드컵 2026 미국와의 맞대결에서 21-14로 역전 승을 거두며 1승 1패가 됐다.

이 경기에서는 이동근이 8점 3리바운드, 김승우가 6점 2리바운드, 이주영이 4점 6리바운드, 구민교가 3점 3리바운드를 기록헀다.

‘언더독의 반란’이 현실이 됐다. FIBA 랭킹 포인트 세계 20위(U23 2026년도 대회 기준)로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최하위였던 한국이 세계 12위의 거함 미국을 무너뜨렸다.

경기 초반 흐름은 다소 빽빽했다. 한국은 상대 크리스토퍼 브라운건에게 2점슛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구민교의 골밑 득점 후 이주영이 상대 에릭 데일리주니어의 U파울을 얻어냈으나 자유투 불발과 세컨드 찬스 무산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상대 크리스토퍼에게 다시 돌파를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주는 듯했지만, 위기의 순간 해결사 이동근이 등장했다. 이동근은 림을 가르는 2점슛과 함께 앤드원까지 완성하며 종료 6분 34초를 남기고 7-7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한 방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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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불붙은 한국의 화력은 그칠 줄 몰랐다. 상대 마크 제임스 암스트롱에게 플로터를 내준 뒤, 이동근이 상대 수비를 완벽히 벗겨내고 2점슛에 성공해 9-8 역전을 만들었다. 골밑 실점 후에도 이동근의 손 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2점슛에 이어 상대의 흐름을 끊는 차가운 슛블록까지 선보이며 11-9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김승우의 외곽 2점슛이 림을 갈라 13-9로 달아났고, 이주영과 구민교는 완벽한 투맨 게임으로 림을 파고들었다. 이주영의 센스 있는 노룩 바운드 패스를 받은 구민교가 골밑 오픈 찬스를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14-9까지 벌어졌다.

미국의 거센 반격도 한국의 승리 집념을 꺾지 못했다.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 후 덩크슛을 맞은 데 이어, 2점슛과 돌파까지 거듭 허용해 순식간에 3실점(14-13)하며 턱밑까지 쫓겼다. 그러나 3분 40초를 남기고 구민교가 차분한 레이업으로 급한 불을 껐고 상대 골밑 득점 뒤 이주영이 다시 2점슛을 꽂아 17-14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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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를 잡은 한국은 김승우가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림에 꽂아 19-14를 만들었고, 곧바로 림을 가르는 시원한 오픈 2점 쐐기포를 터뜨리며 목표 점수인 21점에 먼저 도달, 짜릿한 승리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같은 D조에 속한 라투아니아는 2승을 거뒀고, 한국(39점)과 미국(35점), 아르헨티나(32점)는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2패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다만 중국의 이번 대회 라인업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상대할 선수 구성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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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3 3x3 월드컵 3x3 남자농구 대표팀 경기일정(한국시간)

9월 16일
오후 5시 15분 리투아니아 20 vs 18 대한민국
오후 9시 50분 대한민국 21 vs 14 미국

9월 18일
오후 7시 20분 아르헨티나 vs 대한민국
오후 10시 15분 대한민국 vs 중국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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