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농구 ‘완전체’ 마줄스호, 요르단전 완벽한 승리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8:49 1 0
여준석 복귀·최준용 합류
12명 전원 득점에 34점 차 대승
항저우 아픔 씻고 8년만에 4강행6838939_1_59e19e23.webp여준석이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별리그 전승을 달리고 8강에 올라온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요르단을 114-80으로 완파했다. 8년 만에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이제 두 번만 더 이기면 금메달을 목에 건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국제농구연맹 랭킹 57위)은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요르단(41위)에 114-80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일본을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8강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요르단을 큰 점수 차이로 따돌리면서 한국은 8년 만에 4강에 진입했다.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 한국은 오는 18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1970·1982·2002·2014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우승팀이다. 그러나 최근 대회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선 8강에서 탈락하며 역대 최저 순위인 7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외파 이현중과 여준석(시애틀대)을 비롯해 남자농구의 새로운 황금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이정현(소노), 유기상(LG), 이우석(상무) 등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이날 마줄스호는 비로소 12명 완전체를 이뤘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이후 뛰지 못했던 여준석이 복귀했고, 미국 진출을 목표로 미국에서 훈련하며 조별리그에 결장한 최준용(KCC)도 합류했다.

한국의 주 무기인 외곽포가 펑펑 터졌다. 한국은 이날 39개 중 17개의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4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현중이 6개, 유기상이 4개, 이정현이 3개, 최준용과 이우석이 각각 2개씩의 3점 슛을 책임졌다.

한국은 4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요르단(29개)을 압도했다. 어시스트는 36개로 요르단(18개)의 2배였다. 8개의 스틸을 올린 한국은 빠른 트랜지션으로 요르단을 압박했다.

이현중은 20분 55초만 뛰고도 28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유기상은 18분 25초 동안 16득점 2어시스트 1스틸을 올렸다. 엔트리에 올린 12명 전원이 득점했고,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요르단은 빅맨 아흐마드 알드와이리, 주전 가드 압둘라 올라주원이 부상으로 결장한 탓에 좀처럼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하고 고전했다. 38세 노장인 귀화 선수 다 터커가 22점을 넣었으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이두리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