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고찬유, 1Q 10득점 포함 18득점 폭발! "경희대전 패배 분해서 오늘 경기에서 풀려고 했다"

[루키 = 강서현 명예기자] 고찬유가 16분 출전에도 18득점을 거두며 중앙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중앙대학교는 14일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39로 이겼다.
고찬유는 16분 37초만을 출전하며 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이번 시즌 첫 연패를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고찬유는 "저번 경기를 너무 아쉽게 패배해서 팀 분위기가 다운됐다. 감독님께서 '남은 경기는 많으니 쳐지지 말고 힘내자'라고 말씀해 주셔서 힘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찬유는 1쿼터에 10점, 2쿼터에 8점을 올리며 공격 선두에 섰다. 특히 1쿼터에 백투백 3점슛을 꽂으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매서운 공격력에 대해 묻자 지난 경기 이야기부터 꺼낸 고찬유다. 중앙대는 경희대전에서 2점 차 패배를 맛봤다.
고찬유는 "지난 경기 패배가 분하고 화나는 게 많아서 이번 경기에서 풀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끼리 비디오를 많이 돌려봤다. 경희대전을 돌려보면서 전반기에 잘 나왔던 속공과 수비에서 남들보다 한 발 더 뛰는 간절함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1쿼터에 고찬유는 원건과 앨리웁 플레이에 성공하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고찬유는 "(원)건이 형이 워낙 탄력이 좋다. 연습할 때도 그런 패스를 자주 한다. 코트에서 눈이 딱 마주쳤을 때, 앨리웁 얘기를 한 것 같았다. 좀만 패스가 더 좋았다면 앨리웁 덩크도 성공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아쉽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렇게 고찬유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력뿐만 아니라 패스 능력도 자랑했다. 포인트 가드와 슈팅 가드 중 어느 포지션이 편하냐는 질문에 "그래도 슈팅 가드 포지션이 가장 좋다"라며 "슈팅이 좋아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마음이 편하고 내 장점이 잘 나온다"라고 답변했다.
또 "궁극적으로 포인트가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코트를 읽는 시야를 기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제 중앙대는 U-리그 단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우리 팀에 좋은 선수가 많다 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뽑으려고 한다. 중앙대는 운동량이 많고 남들보다 간절함이 많은 팀이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잘 달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KUSF 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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