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더 빠르고 원활한 현장 소통 위해" KBL, 4번째 심판 도입한다... 미디어 대상 경기 규칙설명회 진행

[루키 = 서울, 김혁 기자] KBL이 미디어를 대상으로 경기 규칙 설명회를 개최했다.
14일 KBL 센터에서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KBL 경기 규칙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주로 KBL 이승무 심판이 맡았다.
첫 번째로 블락 & 차지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터치아웃과 비슷하게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해외 경기나 KBL 자체 판정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국내 경기 영상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풍부한 설명이 이어졌다.
노-차지 세미 서클 룰 적용이 되는 사례와 그렇지 않은 케이스에 대한 구분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KBL 구단들의 질의가 많았던 순간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도 진행됐다.
이어 트래블링에 대해 간략한 설명 순서였다. 지난 시즌 이슈가 됐던 상황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며 볼을 가지고 넘어지거나 눕거나 앉아있는 상태는 정상적인 동작이지만 선수가 볼을 잡고 구르거나 일어서려고 시도하려고 하는 것은 바이얼레이션이며, 볼을 잡고 일어서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고 난 다음 컨트롤이 이뤄진다면 정상적인 동작으로 간주한다는 설명을 이어갔다.
다음은 트랜지션 U-파울 순서였다. 이 부분은 지난 시즌과 큰 변화 없이 판정 기조가 유지될 예정이다.
코치 챌린지 차례로 넘어갔다. 어떤 상황에서 챌린지 신청이 가능하고, 어떻게 판정이 바뀔 수 있는지 설명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 챌린지 규정에 대해서는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있다. 지난 시즌까지는 심판 자체 비디오 판독 이후 추가적인 팀의 챌린지 요청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챌린지 요건이 충족된다면 자체 심판 판독 이후 팀에서 따로 챌린지를 요청할 수 있다. 더 꼼꼼하게 최대한 정확한 판정을 하기 위한 변화다. 챌린지 시도 횟수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과 똑같이 규정을 적용한다.

KBL은 코치 챌린지 도입 3년 차를 맞이한다. 해가 바뀌면서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한 목소리도 있었고, 보완과 업그레이드를 위해 또 하나의 변화를 가져간다.
이번 시즌부터 '4번째 심판'을 도입하는 KBL이다. 지금까지는 3명의 심판과 판독관이 있었지만 돌아오는 시즌부터는 판독관 자리 대신에 '4번째 심판' 역할을 할 현역 심판이 착석하게 된다.
4번째 심판은 비디오 판독 시그널이 있으면 해당 플레이 상황을 미리 준비하고 적합성 여부를 더블 체크한다. 샷 클락 및 메인 클락을 모니터링하며 올바른 선수가 자유투를 던지는지, 정확한 선수에게 심판이 파울을 부여하는지, 필요할 때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 코트 위 판정 업무를 대행할 수 있다.
4번째 심판이 판독관 자리에 앉을 때 기존 판독관 업무와 큰 차이는 없지만 KBL 측의 교육을 받은 전문 심판이 판독관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보다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 Q&A가 진행됐다. KBL 구단들의 질의가 많았던 순간 및 취재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추가적인 설명도 있었다.
사진 =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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