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510억 계약했는데 두 달 만에 수술대"…NBA 216cm 센터 또 쓰러졌다, 최소 5개월 OUT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거액을 들여 붙잡은 주전 센터 마크 윌리엄스가 새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수술대에 올랐다.
미국 'NBC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피닉스의 센터 마크 윌리엄스는 어깨 수술을 받아 2월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피닉스 선스에는 상당한 악재다"며 "피닉스는 지난 시즌 센터 마크 윌리엄스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아 그에게 3년 3800만 달러(약 510억원)의 새로운 계약을 안겼고, 새 시즌 주전 센터로 기용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윌리엄스는 왼쪽 어깨의 찢어진 관절와순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오프시즌 훈련 도중 왼쪽 어깨 관절와순이 파열됐다. 피닉스는 구체적인 복귀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회복에 최소 5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닉스 소식에 정통한 '애리조나 스포츠 98.7'의 존 감바도로는 윌리엄스가 빨라도 내년 2월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다시 부상 악령에 발목을 잡혔다. 신장 216cm의 윌리엄스는 2022 NBA 드래프트 전체 15순위로 샬럿 호니츠에 입단해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발과 발목, 엄지손가락, 허리 등을 잇달아 다쳤다.
잦은 부상으로 샬럿에서 보낸 첫 세 시즌 동안 한 시즌 최다 출전이 44경기에 불과했고, NBA 첫 4시즌 동안 166경기에 출전한 반면 140경기를 결장했다.

지난 시즌 피닉스로 이적한 뒤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60경기에 출전해 평균 1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피닉스도 활약을 높이 평가해 지난 7월 윌리엄스와 3년 3800만 달러의 완전 보장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계약 후 불과 두 달 만에 다시 큰 부상을 입으면서 피닉스의 계획도 시작부터 꼬였다.
윌리엄스의 장기 이탈로 2년 차 센터 카만 말루아치와 오소 이고다로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말루아치는 최근 서머리그 4경기에서 평균 19.5점, 12.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윌리엄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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