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초대박! 골든스테이트, 38세 커리에게 마지막 선물 안기나...5회 올스타 부커 영입에 '집착'..."1라운드 지명권…
▲ 바스켓볼 러시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데빈 부커 관심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이미지. 실제 트레이드 성사 여부와는 무관하다.[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의 새로운 파트너로 데빈 부커(피닉스 선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미국 매체 '페이드어웨이 월드'는 13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29세 슈팅가드 부커를 영입하는 구상에 빠져 있다. 부커가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것은 아니지만 피닉스가 트레이드를 검토한다면 골든스테이트가 가장 먼저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24년 클레이 탐슨이 팀을 떠난 뒤 커리와 호흡을 맞출 새로운 백코트 파트너를 찾아왔다. 하지만 2년이 넘게 그 빈자리를 대체하지 못했고, 이번 여름에도 선수단 보강을 추진했지만 기대했던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냉정하게 세대교체에 실패한 선수단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지미 버틀러를 앞세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 심지어 최악의 경우 버틀러는 플레이오프 직전에야 복귀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어느덧 38세에 접어든 커리에게 우승에 도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골든스테이트로서는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킬 필요가 있다.
그 대상으로 떠오른 선수가 부커다. 골든스테이트 소식에 정통한 팀 카와카미는 최근 '워리어스 플러스 마이너스' 팟캐스트에서 "내 생각에는 골든스테이트가 부커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 같다. 구단은 정말로 그를 원하고 있으며 스티브 커 감독도 부커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커 역시 커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을 좋아했다"며 "피닉스의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간다면 골든스테이트가 가장 먼저 나서서 '우리가 줄 수 있는 1라운드 지명권 3장이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커는 현시점 NBA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이다. 온더볼과 오프더볼 움직임이 모두 뛰어난 데다 커리의 득점 부담까지 덜어줄 수 있는 선수다.
개인 기량도 이미 충분히 검증됐다. 부커는 NBA 올스타에 다섯 차례 선정됐으며 통산 경기당 평균 24.6점, 4.0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야투 성공률도 46.3%에 달한다.
커 감독과의 인연도 있다. 부커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커 감독이 이끈 미국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당시 커 감독은 부커를 미국 대표팀의 "숨은 MVP"라고 극찬했다.

관건은 피닉스의 태도다. 부커는 11년 동안 피닉스에서만 뛰었다. 구단 역시 브래들리 빌, 케빈 듀란트와 구축했던 '빅3'를 해체하는 과정에서도 프랜차이즈 스타인 부커만큼은 지키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그러나 NBA에서는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 불과 1년 전 루카 돈치치가 LA 레이커스로 향하는 충격적인 트레이드가 성사됐던 만큼 부커의 이적 가능성 역시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페이드어웨이 월드 역시 "NBA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피닉스의 부진이 반복된다면 결국 구단과 부커의 관계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며 "어떤 상황이 벌어지든 골든스테이트는 부커의 거취를 면밀하게 지켜볼 전망이다. 피닉스의 태도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감지되면 곧바로 영입 제안을 내놓을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커리와 함께 마지막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부커 영입이라는 대형 승부수를 통해 전력 보강에 방점을 찍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바스켓볼 러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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