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027~28시즌 NBA 샐러리캡 전망 상향…1억 7,600만 달러로 조정

[루키 = 이학철 기자] NBA가 2027~28시즌 샐러리캡 전망치를 200만 달러 상향 조정했다.
디 애슬레틱의 프레드 카츠에 따르면, NBA는 각 구단에 2027~28시즌 샐러리캡 전망치를 기존 1억 7,400만 달러에서 1억 7,600만 달러로 높였다고 전달했다. 사치세 기준선은 2억 1,300만 달러로 예상된다.
당초 1억 7,400만 달러라는 전망치는 2026~27시즌 샐러리캡보다 5.5% 증가한 수준이었다. 이번에 다시 200만 달러가 추가로 상향된 만큼, NBA는 리그 수입이 기존 예상보다 조금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샐러리캡이 높아지면서 2027~28시즌부터 최대 연봉 계약이 적용되는 선수들의 계약 규모도 소폭 늘어나게 된다.
예를 들어 빅터 웸반야마의 5년 최대 연장 계약 예상 규모는 기존 2억 5,230만 달러에서 2억 5,520만 달러로 증가한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4년 슈퍼맥스 계약 예상 규모 역시 2억 7,283만 2,000달러에서 2억 7,596만 8,000달러로 올라간다.
한편 NBA는 지난 6월 2026~27시즌 샐러리캡을 1억 6,496만 1,000달러로 공식 확정했다. 이는 당시 전망치였던 1억 6,500만 달러보다 아주 조금 낮은 수치였으며, 2025~26시즌의 1억 5,464만 7,000달러보다 약 6.7% 증가한 금액이다.
다만 2027~28시즌의 샐러리캡은 2027년 6월 말까지 공식 확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앞으로 리그 수입과 관련된 여러 변수에 따라 전망치는 다시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이번 상향 조정은 세금선이나 에이프런 기준을 고려해야 하는 구단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다음 여름 샐러리캡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팀들 역시 기존 예상보다 조금 더 많은 재정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2027년 여름에는 수준 높은 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샐러리캡이 추가로 상승하면서 각 구단이 활용할 수 있는 지출 여력도 함께 늘어나는 만큼, 향후 대형 계약과 전력 보강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