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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대권 도전 나서는 KT 농구단, 나가노·가와사키 전지훈련 통해 26-27시즌 준비 모드 본격 돌입

관리자 각티비 2026-09-13 09:00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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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가와사키, 이종엽 기자] KT가 다가올 시즌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다. 

수원 KT 소닉붐 농구단이 6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먼저 나가노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KT다. 일본 B.프리미어 팀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 후 가와사키로 넘어온 KT는 12일 요코하마 엑셀런스와 13일 사이타마 브롱코스와의 경기를 치른 후 14일 귀국 예정이다. 

이번 전지 훈련에는 주장인 김선형을 비롯해 이현석, 한희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적생 전성현과 서민수 역시 동행했다. 신인 강성욱과 외국 선수 패리스 배스와 트레이 포터도 함께 선수단과 조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부상 중인 하윤기 역시 전지 훈련을 함께 참여해 재활 훈련과 더불어 팀 전술을 눈으로 익힐 예정이다. 이두원과 미구엘 옥존, 김준환, 박지원까지 합류했다. 문정현은 합류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어 나고야로 향했다. 

지난 시즌 27승 27패로 5할 승률을 올렸던 KT지만 치열했던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한 걸음이 부족했던 탓에 6강 열차를 탈 수 없었다. 그렇기에 다가올 2026-2027시즌 준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팀의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던 배스와 다시 계약을 맺으며 시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KT 문경은 감독은 "앞선 2경기를 잘 소화했으며 순조롭게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배스와 포터의 합을 맞추는데 집중했으며 두 선수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주고 있다. 배스는 스코어링에 장점이 있고 포터는 높이가 좋은 선수다. 부상만 나오지 않는다면 좋은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가올 시즌 KBL은 큰 변화를 맞이한다. 2~3쿼터에 한해 외국 선수 2인 출장이 허용된 것. 과거 SK 사령탑 시즌부터 외국 선수 2인제를 경험했던 문경은 감독은 이러한 변화가 낯설지는 않을 터. 

문 감독은 "외국 선수 조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좋은 선수로 두 명을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인지시키는 코칭스태프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미 다양한 선수 조합을 경험해봤기에 이번 배스와 포터의 조합은 자신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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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시즌 KT의 발목을 잡은 것은 바로 부상이었다. 주장 김선형은 물론 하윤기와 정창영, 이두원, 문성곤까지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했다. 아시아쿼터 조엘 카굴랑안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강성욱과 박지원 등 영건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큰 성과였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은 대권에 도전하는 KT에게 큰 악재였다. 

문경은 감독은 "우선 (하)윤기는 부상이 있긴 하지만 눈으로라도 팀의 전술을 익히게끔 하기 위해 이번 전지훈련에 포함시켰다. 정창영이 전지훈련 출발 직전 부상을 당한 것도 아쉬운 점이다. 그렇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큰 부상이 없으며 순조롭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선형이도 몸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고 (강)성욱이도 묵묵히 자기 할 일을 잘 하고 있다. (문)정현이는 전지훈련 시작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경기를 보니 자기 할 몫을 잘 하고 있더라. 우선 남은 2경기도 잘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봄 농구에 참여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KT와 문경은 감독이다. 과연 그들이 다가올 시즌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그들의 오랜 숙원을 이뤄낼 수 있을까. 14일 김포 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KT는 25일 정관장과의 원정, 27일 소노와의 홈 오픈 매치 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시즌 출발에 나선다. 

사진 = KT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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