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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루키브코] 파주운정 삼성 썬더스, 日 모리타 나나에 스킬 코치 클리닉 개최

관리자 각티비 2026-09-13 06:3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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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파주, 박상혁 기자] 파주운정 삼성 썬더스 농구교실이 새로운 시도로 유소년 친구들에게 농구의 재미를 선사했다. 

파주운정 삼성 썬더스는 12일 오후 일본인 농구 스킬 코치인 모리타 나나에를 초빙해 농구 클리닉의 시간을 가졌다.   

모리타 나나에는 일본여고농구의 명문인 오호카가쿠인고등학교와 도쿄의료보건대학에서 농구를 했던 인물이다. 일본여자국가대표를 지냈고 현재 ENEOS 소속이기도 한 마우리 에브린이 그의 동기. 

그는 W리그 입단이 가능한 경기력을 지녔지만 은퇴 이후의 장래를 생각해 일부러 대학 진학을 선택했고 대학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는 미련없이 선수 생활 은퇴를 선택했다. 은퇴 후에는 일본의 농구매거진인 월간 바스켓볼에서 기자 생활을 하기도 했고 기자를 관둔 후에는 후쿠오카현경에서 강력계 형사를 맡기도 하는 등 독특한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다 지난달부터 농구 스킬 코치로 변신해 현재 살고 있는 후쿠오카와 구마모토, 시즈오카, 야마구치 등에서 클리닉을 이어가다 이번에 해외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클리닉을 열게 됐다. 

파주운정 삼성 썬더스의 정영찬 원장은 "나를 비롯한 기존 코치진의 수업 외에 아이들에게 새롭고 조금은 재밌게 농구를 가르칠 수 있는 것을 고민해왔다. 그러다 과거 다른 농구교실에 있을 때 아이들과 일본에 가서 농구 스킬을 배우게 한 기억이 떠올랐다. 당장 아이들을 데려갈 수는 없으니 스킬 코치를 데려오는 것을 생각하던 찰나에 SNS를 통해 모리타 코치를 알게 됐다. 그래서 번역기를 열심히 돌려가며 상황을 설명했고 동의를 구해 모리타 코치의 한국행이 이뤄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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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 코치는 "일본 국내만 다니다 이렇게 해외에 나오게 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처음에는 말이 통하지 않아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칠까 걱정도 했는데 파주운정 삼성 썬더스에서 통역도 섭외해주시고 이동 편도 지원을 해주셔서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또 한국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내 말을 잘 들어줘서 성공적으로 첫 클리닉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클리닉은 김민재, 이근찬, 유영준, 오은택, 최도윤, 임지원(이상 4학년)과 김종원, 이유준, 성시완(이상 6학년) 등 총 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가벼운 워밍업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모리타 코치의 지도 하에 2인 1조 볼 뺏기 순발력 게임, 고릴라 스텝 밟기 등으로 기본기를 익힌 뒤, 수비 훈련과 이후 2대1 상황에서의 공격 전개 등의 훈련을 이어갔다. 

특히 모리타 코치는 수비 훈련에서 허리와 상체, 그리고 무릎 등의 자세를 힘들더라도 정확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이러면서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났지만 귀여운 일본인 코치님의 지시에 파주운정 삼성 썬더스 친구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최대한 지시를 이행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2시간의 클리닉이 끝난 뒤 모리타 코치는 직접 제작한 기념 타월을 정영찬 원장을 비롯한 클리닉 참가 선수들에게 전달했고, 정영찬 원장 역시 파주운정 삼성 썬더스의 기념 티셔츠와 양말 등을 선물하며 단체 사진 촬영과 함께 클리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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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리타 코치가 꼽은 클리닉 MVP에는 가좌초 6학년 김종원이 선정됐다. 

모리타 코치는 "2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갔다. 파주운정 삼성 썬더스 친구들이 너무 열심히 잘 따라줬고 원장님, 코치님들도 옆에서 서포트를 잘 해주셨다. 아이들에게 지금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농구가 더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찬 원장은 "같은 걸 가르치더라도 나라별로 또 코치별로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나를 비롯한 우리 코치진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리타 코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모리타 코치는 13일 오전에도 파주운정 삼성 썬더스 농구교실을 찾아 클리닉을 이어간다. 초반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 예정돼 있고 마지막 1시간은 여학생들로 구성된 취미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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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IE BCO'(루키브코)는 'ROOKIE Basketball Club Oper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루키가 만든 농구교실 운영 협의체를 뜻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rookiebc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과 기타 문의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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