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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유로리그] NBA에서 유럽으로 떠난 아미르 코피 "열광적인 유럽 응원 열기 기대돼"

관리자 각티비 2026-09-12 20:0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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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NBA에서 7시즌 동안 활약했던 스윙맨 아미르 코피가 첫 유로리그 무대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여름 NBA를 떠나 유로리그의 이스라엘 명문 하포엘 텔아비브와 계약을 맺은 아미르 코피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공식 인터뷰를 통해 유럽행을 결심한 배경과 새 무대를 향한 설렘을 드러냈다.

미국 미네소타 출신의 코피는 지난 2029년부터 LA 클리퍼스, 밀워키, 피닉스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NBA에서의 입지는 여전히 크지 않았고, 결국 올여름 일찌감치 차기 행선지를 확정 지었다. 유로리그였다.

지난 7월 초 하포엘과의 계약을 마무리 지은 그는 "솔직히 하포엘은 이번 오프시즌 내가 가장 먼저 대화를 나눈 팀이었다. 내게는 행운이었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렸다"라며 신속하게 이적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유럽행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옛 동료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죽마고우이자 현재 하포엘에서 뛰고 있는 다니얼 오투루의 생생한 피드백이 망설임을 덜어줬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코피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정적인 요소는 유럽 특유의 열광적인 팬덤이었다. LA 클리퍼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이비차 주바치가 영상을 통해 보여준 유럽 농구장의 열기는 코피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코피는 "유럽 농구에 대한 첫인상은 단연 팬들이었다. 얼마나 열정적인지, 그리고 경기장 분위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정말 기대된다. 수많은 관중과 열광적인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그런 환경에서 뛸 수 있어 매우 즐거울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019년 언드래프티로 NBA에 입성한 코피는 끈질긴 근성과 다재다능한 수비력을 앞세워 클리퍼스에서 7시즌 동안 알토란같은 롤 플레이어로 생존했다. 개인 기록이나 외부 평가보다 오직 팀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각오다. 코피는 텔아비브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묻자 "특별할 것은 없다. 나는 오직 승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며 굵고 짧은 출사표를 던졌다.

코피가 합류한 하포엘 텔아비브는 오는 9월 24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26-2027 유로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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