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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전훈리포트] 엘런슨 3점 무차별 폭발+알바노&해먼스 이상무! 강상재 김보배 이유진도 날았다. DB, 사이타마 브론코스 완파…

관리자 각티비 2026-09-12 17:14 0 0
6575383_1_fae01fec.webp사이타마=류동혁 기자

[사이타마=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원주 DB 프로미가 일본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DB는 12일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리그 사이타마 브론코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104-91로 승리했다.

무려 100점 이상의 화력을 보였다.

DB는 이선 알바노, 이유진, 강상재, 김보배, 헨리 엘런슨이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알바노의 패스에 의한 엘런슨의 3점포로 출발. 하지만, 연속 골밑돌파와 3점포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사이타마의 조직적 패턴 플레이에 끌려갔다. 사이타마는 가드와 빅맨이 연계된 앨리웁 덩크을 찍기도 했다.

단, DB는 흔들리지 않았다. 알바노와 해먼스를 중심으로 한 핸드 오프로 계속 공간을 만들고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다. 게다가 트랜지션 스피드에서 사이타마에 뒤지지 않았다. 해먼스의 3점포와 이윤기의 3점슛 포함, 연속 5득점으로 차근차근 추격했다. 결국 1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해먼스의 속공이 성공하면서 결국 18-18, 동점으로 종료했다.

2쿼터 DB는 엘런슨과 해먼스, 그리고 알바노를 투입했다.

곧바로 역전했다. DB는 엘런슨이 3점포를 터뜨렸고, 해먼스의 패스가 알바노를 거쳐 코너 이용우로 이어졌다. 이용우는 자신감 넘치는 코너 3점포를 던졌고, 여지없이 들어갔다. 현 시점 DB에서 가장 위력적 슈터는 이용우다. 34-31, DB의 3점 차 리드.

사이타마의 테크니컬 파울. 알바노의 자유투 1구 성공. 그리고 DB의 공격. 이용우에게 또 다시 오픈 찬스가 걸렸다. 3점포 작렬.

DB는 이유진을 외곽 수비수로 쓰고 있다. 위력이 나왔다. 상대의 3점슛 시도를 높은 타점에서 사실상 블록. 그리고 DB의 속공 연결. 엘런슨의 3점포가 또 다시 터졌다.

하지만, 사이타마 역시 경기 속도를 높이면서 연속 5득점.41-37, 4점 차 DB의 리드. 작전타임.

작전 타임 이후 알바노가 침착하게 미드 점퍼를 성공.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에이스의 역할이었다. 이후 해먼스를 김보배로 교체.

그리고 2분12초를 남기고 알바노를 조은후로 교체, 휴식을 부여했다. 조은후는 엘런슨과 2대2 이후 픽 앤 팝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엘런슨의 3점포가 또 다시 터졌다. 그리고 강상재는 수비 리바운드 이후 날카로운 컷인으로 엘런슨의 패스를 받아 골밑 돌파. 그리고 엘런슨이 스크린을 받은 뒤 그대로 3점포를 터트렸다. 엘런슨의 몸상태는 아직 완전치 않았지만, 슈팅 밸런스는 최고조였다. 결국 전반은 55-45, DB의 10점 차 리드로 종료됐다. 2쿼터 막판 벤치자원이 나왔지만, 오히려 스코어는 더 벌어졌다.

6575383_2_5c707269.webp사이타마=류동혁 기자3쿼터 초반, DB는 기세를 유지했다. 조은후와 패스를 이유진이 3점포로 연결했다. 이유진은 3쿼터 초반 스틸로 수비 공헌도를 높였고, 3점포까지 터뜨렸다.

알바노 백업으로 나선 조은후도 좋은 경기 조율의 모습을 보였다. 강력한 일본 외곽 수비의 압박을 뚫고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킬 패스를 뿌렸고, 해먼즈가 정면에서 3점포를 가동했다.

72-54, 18점 차 DB의 리드.

단 2년 차 이유진과 김보배는 수비에서 잔 미스들이 있었다. 팀 디펜스의 간격 조정과 거기에 따른 집중력 저하 현상이 간혹 보였다. 수비 미스 이후 이유진은 3점 파울을 범했고, 이규섭 감독은 '레이저'를 쏘면서 교체를 지시했다. 이유진을 질책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이유진이 올 시즌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의 상징적 장면이었다.

김보배가 상대 외곽 3점슛을 블록한 뒤 곧바로 속공 덩크를 찍었다. 이규섭 감독은 다음 공격에서 특정 패턴을 지시했고, 엘런슨의 오픈 더 볼 스크린에 해먼스가 그대로 치고 들어가면서 골밑 돌파. 이후 김보배가 또 다시 속공에서 그대로 상대 외국인 선수 범핑 이후 골밑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81-60, 21점 차 DB의 리드.

이날 엘런슨의 슈팅 감각은 절정이었다.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 수비의 견제를 뚫고 스텝 백으로 공간을 만든 뒤 던진 3점포가 림을 통과했다. 87-68, 19점 차 DB의 리드로 3쿼터 종료.

4쿼터, DB는 로테이션을 강하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러가지 실험을 했다. 엘런슨과 해먼스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결국 DB의 완승.

이날 DB는 3가지 테스트를 했다. 일단 엘런슨과 해맨스 동시 기용 시간을 늘리면서 공수의 밸런스를 점검하는 것이었다.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공격은 순조로웠고, 수비의 경우 스크램 스위치 타이밍에서 약간의 이상이 있었지만, 순조로웠다. 이유진을 외곽 수비수로 쓰는 것이 핵심인 빅 라인업 역시 순조로웠다. 2m의 장신 이유진 김보배 엘런슨 해먼스가 기동력을 갖추고 있었기 떄문에 높이와 트랜지션은 조화로웠다. 내외곽의 밸런스도 나쁘지 않았다. 적재적소에 식스맨들을 기용하면서 기존 주전들과의 조합을 맞추는 작업도 병행했다. DB의 비 시즌 여름은 착실하게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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