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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사상 초유 중징계' LAC 발머 구단주, NBA 상대 법적 대응 검토… 소송·가처분 신청 고려

관리자 각티비 2026-09-12 14:0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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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샐러리캡 규정 위반으로 NBA 역사상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받은 LA 클리퍼스의 스티브 발머 구단주가 사무국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 구단주와 LA 클리퍼스가 NBA 사무국의 중징계 처분을 뒤집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거나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restraining order)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클리퍼스는 여러 기업을 통한 불법적인 이면계약 방식으로 카와이 레너드에게 자금을 지급하며 샐러리캡을 조작, 우회한 혐의가 드러나 철퇴를 맞았다.

NBA 사무국은 클리퍼스에 2029년부터 2033년까지 5개년 연속 1라운드 지명권 박탈, 3,000만 달러의 벌금 부과, 5년간 농구운영 업무에 대한 사무국 감사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발머 구단주와 질리언 주커 비즈니스 부문 사장에게는 1년 자격정지, 로렌스 프랭크 농구운영부문 사장에게는 6개월 무급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클리퍼스 구단과 발머 구단주는 여전히 사무국의 징계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고려 중인 잠재적 조치 중 하나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요청하며 사무국을 상대로 정식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억만장자 구단주 발머는 사무국 조사 과정 내내 자신과 구단의 결백을 주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국의 협조 요청에도 지속해서 무죄를 강변한 발머의 완강한 태도가 이번 '역대급 징계'를 촉발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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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클리퍼스는 미국 법무부로부터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형사 조사까지 받고 있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모양새다. 물론 관계자들은 이 조사가 실제 형사 기소나 대배심 회부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으나, 현 시점 클리퍼스 수뇌부의 사법 리스크는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리그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 한가운데 선 발머 구단주와 클리퍼스가 사무국을 상대로 전면적인 법적 소송전에 돌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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